대전지방경찰청장 컴퓨터를 해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찰 간부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서 2년, 자격정지 2년이 구형됐다.8일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재판장 장민석)에서 열린 대전경찰청 전 간부 A(48)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측은 "피고인이 대전청장 사무실에 침입해 외부컴퓨터망에 해킹 프로그램과 도청용 마이크를 설치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면서 징역 1년 6월에서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의 선고를 구한다고 밝혔다.이날 피고인측은 "새로운 청장이 부임해 잘 모시겠다는 업무상 욕심이 생겨 잘못된 판단을 하게된 것"이라면서 "육안으로 쉽
업체로부터 차량 등을 받아 쓴 대전도시공사 전·현직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서부경찰서는 도안사업지구 동서대로 개설공사 감리 및 시공업체로부터 차량과 유지비 명목 등으로 2000만 원 상당을 받은 이모(58) 씨 등 전현직 대전도시공사 직원과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및 현장소장 등 5명을 뇌물 수수 및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각각
미국산 쇠고기 400여톤이 호주산 등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가 7일 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호주산 등으로 허위표시해 시중에 유통되다 적발된 미국산 쇠고기 물량은 398t에 달했다. 미국산 쇠고기 허위표시 물량은 2008년 이후 점차 늘어 적발된 위반업소 및 위반물량이 2008년 114개소 16.8톤에 불
대전의 인신매매괴담은 경찰과 해당 학교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공포감은 여전하다. 대전의 인신매매괴담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무리 단순 괴담이라고는 하지만 사실관계가 너무 명확해보이고, 구체적인 묘사가 들어 있어 겁난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도 당분간 밖에 못 나가겠다"고 두려움에 떨었다.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대전시 서구 탄
대전에서 인신매매를 위한 납치가 성행하고 있다는 괴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대전경찰청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대전에서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괴담이 돌고 있다.인신매매괴담은 대덕구 청소년수련원에서 모 초등학교 학생 한 명이 납치됐고 이에 경찰이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봤더니 한
4.11 총선이 점점 달아오르면서 선거법 위반자도 늘고 있다. 7일 충남선관위(위원장 신귀섭)는 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측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남선관위는 또 이들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15명 가운데 자수자 5명을 제외한 10명에게 총 143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인데도 지난해 11월 29일 저녁 7시께 OO횟집에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C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구민
▲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4월13일부터 열린다는 안내가 실려 있는 홈페이지 4월6일 열기로 한 논산딸기축제가 갑자기 4·11 총선 후로 늦춰져, 축제 일정이 변경된 이유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논산딸기축제위원회는 2일 딸기축제를 4월6일에서 일주일 늦춘 13일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딸기축제 일정 변경의 이유를 총선 때문이라고 밝혔다.
4억 8000만 원대의 가짜 발기부전제 등 전국에 10억 원이 넘는 가짜 의약품을 유통시킨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지방경찰청은 6일 중국에서 밀반입한 실대나필(sildenafil citrate) 성분이 함유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성인용품을 팔아 온 A(58) 씨를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밀수입한 가짜 비아그라와 가짜 시알리스 2만 8680정(정품가 4억 8000만 원)을 대전과 충남북, 경기, 경북 등 전국 성인용품점 52개소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 4일 연기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유치원생 학부모에게 참샘유치원 입학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윤형권 기자 3월에 개교하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단지 내 참샘유치원에 정원보다 3배가 넘는 학생이 지원해 관련기관이 긴급하게 교실을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연기교육지원청은 4일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 임시사무실에서 참샘유치원(6학급)에 입학할 지원자를 받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설로 인해 이례적으로 정월 대보름이 발렌타인 데이(2/14)보다 일주일 가량 앞서 찾아왔다.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이다. 찹쌀, 차조, 차수수, 붉은팥, 검은콩 등 5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은 한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조, 기장, 수수, 팥 등의 잡곡은 쌀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세상을 꽁꽁 얼어붙게한 동장군의 위력은 사람을 움츠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겨울 눈세상을 맞은 호랑이는 인간 세상과는 달랐다. 맹금류의 위용은 간데없고 자기 세상을 만난 듯 눈장난 삼매경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