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중앙회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이사장 출마 후보 자격을 박탈해 법정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1월 14일자)와 관련해 법원이 출마 후보자의 손을 들어줬다. 신협 중앙회의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된 셈이다.대전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문보경 부장판사)는 조경행(57)씨가 A신협을 상대로 낸 후보자격 박탈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A신협이 신협 중앙회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조씨의 이사장 출마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면서 불거졌다. 일단 사실관계만 살펴보면 대전 중구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로 유력했던 이명수 국회의원(3선. 아산갑)이 사실상 출마 의사를 접었다. 충남지사 출마에 강한 애착을 보였던 그의 마음이 돌아선 숨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 의원은 최근 와 만난 자리에서 충남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떠한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이 많은데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충남도로 가기는 부담스럽다”는 것이 이유다. 한마디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얘기다.이 의원은 행정고시(22회) 출신에 심대평 지사 시절 행정부지사를 지낸 관료 출신이다. 그렇다보니 ‘정치보다
청양군이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자 관련 자금을 긴급투입하고 긴급영농급수 대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군은 먼저 한해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용수공급 시설 유지ㆍ관리 및 정비에 34억700만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에 12억900만원을 확보해 상습가뭄 지역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와 더욱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긴급영농급수 대
특허청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SKT의 2018 평창올림픽 홍보 캠페인 광고에 대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여부를 조사한 결과 동 광고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광고 중단을 시정권고 했다.특허청은 SKT 광고로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로 또는 조직위와 조직상·재정상 또는 계약상 어떤 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인 혼동케 함으로써 조직위뿐만 아니라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한 KT 등 여러 공식후원사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SK텔레콤 광고는 스노보드 스키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기본배경으로 홍보대사
세종시가 2월말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과’와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이귀현 시 경제산업국장은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청년 지역인재활용방안등을 총괄하는 정책을 내실있게 주친하겠다"고 강조했다.시는 우선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발표한‘일자리 종합대책’시민만족형 일자리(10개), 사회적경제형일자리(6개), 민간주도형일자리(9개), 수요공급 맞춤형일자리(6개),일자리중심 행정체계(5개
2월 세종·충남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370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의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1생활권 중흥S-클래스센텀시티(L2) 370가구 등 총 2691가구다.충남지역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천안시 신당동 e편한세상천안부성 609가구 등 총 1018가구다.한편 내달 지방에서는 부산(5424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다. 이어 ▲전북(3760가구) ▲세종(2691가구) ▲충북(2301가구) ▲경북(2096가) ▲경남(1452가구) ▲전남(1298가구) ▲충남(1018가구) ▲광주(882가구) ▲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총 1조 1169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이 신규 발주 및 착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올해 행복도시에서 본격적인 2단계 건설에 맞춰 총 1조 1169억 원대 16개 사업을 공사 발주 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복청은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본 공사 착수로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등을 위한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 등 1개를 추진할 방침이다.발주공사로는 ‘2개 광역도로(행복도시~조치원, 행복도시~공주 3구간)’,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다정동
김제식(60) 바른정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충남지사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도지사 선거 판도에 큰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김 위원장은 18일 와의 통화에서 “출마를 권유하는 주변의 목소리가 많다. 고민이 필요하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과 통합하면 한명의 후보를 내야하고, 경선을 해야 한다면 할 수도 있다”고 한발 더 나아갔다.사실상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야전사령관 역할을 넘어서서 본인이 직접 선수로 뛸 수 있다는 의지를 처음 밝힌 것이다.통합정당 출범시 출사표 던지고 김용필과 경선 붙나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검찰 수사와 관련한 성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검찰 수사가 노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이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대응 성격이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안 지사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다보스 포럼에 초청 받았으며 지난 2016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2017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초청 받은 적이 있다.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신뢰의 붕괴’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부터 문재인 정부 탄생에 이르기까지 촛불집회와 민주주의, 사회 신뢰 회복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각 국의 온실효과 절감 노력과 에너지 전환 정책 등을 점검하는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도시들의 변화(
겨울방학 동안 전국의 초·중·고에서 이뤄지고 있는 석면 철거 공사가 여전히 개선 없이 진행돼 석면 노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방학동안 석면철거 중인 전국 1200여 학교의 명단을 공개하고 철저한 현장 감시와 오염 모니터링을 제안했다.이 센터에 따르면 현재 충남에서는 68개 학교가, 대전은 15개 학교, 세종은 2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대부분의 학교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 건축물로 각 교육청에서는 여름과 겨울 방학을 통해 석면 철거 작업을 진
자신의 음주운전을 감추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들을 무고한 혐의 등으로 법정구속됐던 세종지역 중학교 교감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돼 풀려났다.세종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11월 10일 새벽 1시 5분께 세종에 있는 세종고속시외터미널에서부터 유성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약 20㎞를 혈중 알콜농도 0.143% 만취상태에서 운전했다.문제는 A씨가 유성에 있는 집까지 음주운전으로 오던 중 다른 차량 앞을 갑자기 끼어든 것. 이를 본 제보자는 A씨가 음주운전한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 항의하려고 했으나 A씨는 아무런 반응을
충남 아산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과거 온양온천으로 관광특수를 누렸던 원도심은 공동화 현상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때문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원도심인 온양1·2·3·4동을 지역구로 둔 김응규 충남도의원(자유한국당.아산2)은 원도심 활성화 해법으로 ‘도시재생’을 꺼내들었다.무엇보다 “사람이 몰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특히 아산지역은 7개 대학이 몰려있는 만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원이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과 동기부여를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정례브리핑에서 은퇴은행과 함께 도입하기로 했던 마일리지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다른 시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자원봉사를 유도, 관심을 갖도록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세종시의 자원봉사 등록률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이고
자유한국당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과정의 의혹과 관련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대전시장 출마설이 돌고 있는 허 청장을 거론해, 유성복합터미널 문제를 지방선거 쟁점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유성구 수장으로서 주민 숙원을 해결해야 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과 관련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으며, 직접 발 벗고 나서는 태도를 보인 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시당은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자신들의 잘못을 덮고자 지체된 기한을 단축한다는 방점에만 몰두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적폐청산 관련 수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에 대해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특히 현 정부를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수사 내용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이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최근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며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기 위한 또는 이를 위한 정치공작이자
공주시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A모 의원은 지난달 25일 밤 10시 30분쯤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적발 당시 A모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6으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0.1% 미만이면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0.1% 이상인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된다.공주경찰서는 A모 의원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모 의원은 “지인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지난 16일 탈당을 선언한 조치연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충남도당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조치연 부의장은 즉각 충남도의회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도민과 당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의 공천으로 당원들이 합심하여 만들어준 3선 충남도의원과 충남도의회 부의장이란 직함에 대한 감사함과 보은은 온데간데 없이 초지일관 정치 신의를 저버린 명분 없는 탈당만 합리화하는데 급급하다"며 "물로 귀를 씻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난했다.또 “정치 철새들의 앞에 놓인 길은 황금길 비단길이
최선경(더불어민주당) 홍성군의원이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군수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또 문재인정부와 소통창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민주당 적자임을 강조했다.최 의원 17일 홍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홍성 군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군수가 되겠다”며 “학연, 지연, 혈연 그 어느 것도 없기에 보다 청렴하고 공정하게 군정을 이끌 자심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홍성에서 유일하게 민주당(군수, 도의원, 군의원 13중 12명이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혼자 당선돼 열악한 상황에서 따질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총 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국가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사업별로는 국가하천정비사업에 550억원, 치수연구개발에 59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국가하천정비 사업은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와 문화가 조화되는 하천정비를 목표로 금강수계 노성지구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신규사업으로 논산천 부창지구, 논산천 부적지구 등 2건(L=11.8㎞, 427억 원)을 발주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연말에는 논산천 노성지구(L=12.7㎞, 246억 원), 금강 대동제(L=3.3㎞, 273억 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