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5분발언...자원봉사자 혜택과 동기부여 위해

17일 이태환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17일 이태환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원이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과 동기부여를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정례브리핑에서 은퇴은행과 함께 도입하기로 했던 마일리지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다른 시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자원봉사를 유도, 관심을 갖도록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의 자원봉사 등록률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이고, 등록된 자원봉사의 활동율도 중간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세종시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피력했다.

또, “긴급돌봄서비스, 대중교통 무료 이용, 공공자전거 어울림 무료대여,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세종시만의 마일리지 포인트제를 설계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목표한 2018년까지 자원봉사 등록률 40%, 활동률 60%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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