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24일 대전시 국가철도공단에서 수열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열 설비 제조사를 비롯해 지자체, 연구기관 등 50여 명의 관계자와 함께 ‘수열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수열 에너지는 댐, 하천, 호수 등 물이 지닌 온도 차를 활용해 건물의 냉·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원으로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전력을 약 30% 이상 절감하여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이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수열산업의 환경 변화와 사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윤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는 국민이 내린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차질 없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내란 관련 사범에 대한 사면 제한 법안도 병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대전시와 함께 지난 20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2nd 스피트(Speed network) 2025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2nd 스피트(Speed network) 2025 프로그램’은 ‘2025 대전 스타트업 파크 민간운영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운영사, AC/VC, 출연연, 유관기관 등 다양한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속한(Speed) 상호협력 네트워크(network)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전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졸업기
계룡시가 제75주년 6.25전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참전유공자 예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도지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월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지킨 계룡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육군 군악대 및 해군 의장대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는 6.25전쟁 사진 전시와 UN 참전국 국기 그리기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5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시 서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DRIVE to T’Station)’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이번 팝업은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호남 지역 잠재 고객들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혁신 테크놀로지와 프리미엄 가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한국타이어는 팝업 운영 기간 동안 백화점 로비에 타이어와 슈퍼카, 정비, 튜닝 등 ‘드
건양대학교와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산업 혁신과 기업 상생을 위해 협력했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충남 RISE 서천군 기술·사업화 지원 수혜기업 교류회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 해양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열렸다.행사에는 건양대 KY RISE사업단, 서천군 해양산업과, 지원사업 수혜기업·공급기업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프로그램 안내와 센터 지원사업 소개가 이어졌으며, 업무협약식에서는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뷰티·식품·반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NH농협이 충남 태안군과 아산시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24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는 지난 21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아산시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행사’를 갖고 총 53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했다.이날 전달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농협 아산시지부 이규황 지부장과 아산시조합운영협의회 김명규 의장, 태안군지부 윤희철 지부장, 태안군조합운영협의회 조한민 의장 등 양 지자체 농협
청년 농업인이 겪는 농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논산시의 지원이 본격화된다.논산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의 입주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1980. 11. 20.~2007. 11. 19. 사이 출생자) 청년 농업인으로 총 13명을 선발한다.스마트팜 단지는 부적면 마구평리 39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개별 농업인에게 분양되는 입주 구역은 각 4700㎡(약 1400평) 규
충남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5년 제3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군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5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자원 찾기에 나서기로 하고 21일 태안읍 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있는 폐비닐과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
KT&G 상상마당이 그림책 작가 ‘유히’의 개인전 를 내년 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개최되며, 연필과 수채화를 사용한 생동감 넘치는 감성의 작품 12점이 공개된다.유히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동화적 감성으로 담아내는 친숙한 그림책 스타일을 추구하는 등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 일러스트레이터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는 등 대중 친화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대재해법을 노동 존중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보고, 결코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그러나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산업현장의 사고가 저절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특히 전국 곳곳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여전히 법과 제도의 구조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산업단지를 직접 걸어보면 하나의 거대한 공장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수십, 수백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한 덩어리처럼 빼곡히 모여 있고, 그 아래에는 공동배관과 공동 전력 설비, 폐수처리장, 공용도로와 주차장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충남 태안군이 불법현수막 등 법 위반 광고물에 대한 엄중 대응에 나선다.군은 △범죄행위(명예훼손·모욕죄 등)를 표현하는 내용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부추기는 내용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등의 광고물에 대해 광고물 관리자 등에게 제거 등 조치 명령을 내리거나 계고 없이 불법현수막 강제 제거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8일 배포한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내용금지)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군은 보다 적극적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시간 강력히 추진해 온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데 이어, 21일 전체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심사되며 사실상 입법의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K-스틸법은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철강 기술 개발과 탄소감축 전환을 국가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1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21일 개막 첫날, 벌교읍 전역을 누빈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민선 8기 대전시가 142명 규모의 정책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직접적인 정책 반영 성과는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국 대전시의원(국민의힘·동구3)은 2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심사에서 “정책자문단의 역할이 무엇이냐. 시 정책에 실제 반영된 사례가 있느냐”며 “올해 인원을 줄였는데, 워크숍 예산은 그대로다. 간담회를 이렇게 많이 하는데 반영 여부가 중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다.시는 지난 2023년 정책자문단 ‘일류 경제도시 대전 기획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은 5개 분과 14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첫 최고위원회에서 당의 향후 목표를 ‘제7공화국 개막’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당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개헌 추진을 공식화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 제1막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든 시간이었다”며 “제2막은 내란을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혁신당에는 이미 성공의 DNA가 있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윤석열 탄핵과 검찰 해체, 혁신당이 먼저 주장했고 결국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을 저지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정권
충남대학교와 중국 랴오청대학교가 교환학생협정(Student Exchange Agreement)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양교 간 국제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두 대학은 24일 충남대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충남대-랴오청대 교환학생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양교는 ▲교환학생 파견·수학 협력 ▲3+1, 2+2 학부 복수학위 과정 및 1+2 석사 복수학위 과정 운영 ▲교원 단기 방문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양교가 함께 운영하는 합작 한국어교육센터의 프로그램 신설도 협력 의
충남 태안군이 6년 연속 ‘노인일자리 사업’ 도내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배분 결과 총 5753명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5467명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충남도 기준 역대 최다 인원이다. 태안군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240억 4975만 원으로 올해 219억 1500만 원보다 9.7% 늘어났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목원대학교가 ‘총장과 함께하는 간식 나눔’ 행사를 열고 재학생 등에게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총장이 쏜다’ 프로그램을 개편한 것으로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젝트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목원대는 24일 정오 중앙도서관 앞 진리의광장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간식 나눔’ 행사를 열고 딸기티라미슈, 뉴욕르뱅쿠키, 사과주스 등으로 구성된 간식 400인분을 학생과 청소노동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희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총학생회 임원 등은 함께 간식을 배부하며
대전시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하천생태를 무단 훼손한 한 자치구 파크골프협회를 경찰에 고발했다. 환경단체는 원상 복구를 촉구하면서도 파크골프장 조성 자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하천관리사업소는 최근 유성구파크골프협회(협회장 송석찬·이하 협회)를 하천법 위반 등 혐의로 유성경찰서에 고발했다. 협회는 지난 13일 대전 갑천 용신교 상류 인근 하천 부지에 하천점용허가 없이 파크골프장 조성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억새밭을 임의로 제거하고 대규모 굴착을 진행하거나, 수목을 이식·식재한 혐의를 받는다. 시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