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이날 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생애를 비롯해 사진으로 보는 위안부를 주제로, 사진 10편와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6점 등 총 26개 작품을 볼 수 있다.도는 방문객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비극의 역사와 맞서 싸워온 할머니들의 용기를 응원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8일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가 진행하는 ‘월간 19투어’ 8월 여행지에 보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19투어는 하나투어의 ‘1’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9‘를 더해 만든 국내 여행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매달 이달의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월간 19투어와 하나투어는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를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상화원, 무궁화수목원, 외연도, 무창포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한국관광공사는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보령의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정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 순회 일정을 언급하며 “지역주도 발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별 현안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시·군 방문은 민선8기 도정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정과 시·군정이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숙원사업과 예상민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철저히 준비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도내 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를 연구·분석하기 위한 '충남 프로야구단 운영 경제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모임은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첫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전용 구장 설치 효과와 팬덤 형성을 통한 경제효과, 지역광고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황재돈 기자] (재)백제문화제재단은 지난 5일 '제68회 백제문화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개팀이 참여했다.서포터즈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백제의 역사와 문화, 백제문화제 등을 주제로 카드뉴스, 영상, 블로그용 기사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들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백제문화제재단은 2020년부터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젊은 감각에 맞는 백제문화제 홍보콘텐츠 제작
[황재돈 기자]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보령에서 열린다.보령시는 13일 웅천 체육공원에 위치한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2022 터프머더 어드벤처 보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터프 머더는 성인들이 5㎞ 길이의 대회장을 각 구간의 장애물 넘기,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거쳐 협동심과 체력을 기르는 이벤트다.터프머더는 미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해외 각국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떠난다. 다만 김 지사는 휴가 기간 대전 출신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향 충남도 정무보좌관은 5일 와 통화에서 “김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며 “휴가 중인 오는 1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한화진 장관과 환담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보좌관은 이어 “김 지사는 취임 후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안부 장관과 기재부 차관을 만나는 등 정
[황재돈 기자] 3일 오후 2시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수만 창리 해역 수온이 3일째 28℃를 기록함에 따라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도는 고수온 경보에 대응해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지속하고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천수만은 만(灣)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에 의한 해수 교환율이 낮고 외해에 비하여 수심이 낮아 일조량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큰 편이다.기상청의 중기 예보에 따르면, 충청 서해 지역은 8월 중순까지 비가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지방외교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8회 환황해 포럼’ 참석차 방문한 외국 지방정부 고위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환담장에서 '응우옌 반 웃' 베트남 롱안성장과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도는 베트남 롱안성과 2005년 우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그동안 도와 롱안성은 지역 특산물 가공과 상품화 기술, 금산엑스포와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 등을 교류해왔다. 이
◇5급 전보▲홍보전산담당관 유대근 ▲회계과장 최주식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유승진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강경숙 ▲광천읍장 정동규 ▲홍북읍장 복성진 ▲갈산면장 유영길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서일원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 김태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한규현 ▲금마면장 직무대리 주광택 ▲홍동면장 직무대리 김태기◇ 5급 승진요원▲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서일원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 김태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한규현 ▲금마면장 직무대리 주광택 ▲홍동면장 직무대리 김태기 ▲홍성군의회 파견 윤상구◇6급 전보▲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해양생태계 건강과 회복력을 키울 '환황해 해양환경 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제8회 환황해 포럼’ 개회사에서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면 황해와 공생하는 우리의 미래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적조와 고수온,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조사와 연구 등 협력적 거버넌스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데이터와 정보, 기술 개방과 공유가
[황재돈 기자] 충남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김기웅 서천군수의 금강하구 ‘운하 건설’ 계획을 정면 비판했다.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김 군수는 뜬금없이 길산천과 판교천을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환경문제와 혈세낭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만 일으킬 것”이라고 성토했다.앞서 김 군수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금강과 이어지는 길산천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을 연결하는 총연장 14.6k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기술 개발’ 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보령 관창산업단지에 4년 간 300억 원을 들여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세부 사업으로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
[황재돈 기자]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경제와 일자리’ 부분에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에 달하는 29기가 충남에 위치한 점이 주된 배경이다.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만큼 도 차원의 대응전략 마련과 함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34년까지 생산유발 19조2080억 감소 등 지역경제 '타격'3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
[황재돈 기자] 충남도 예산군 예산읍 문예회관 일대가 청년 창업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도는 2일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예산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역수요맞춤지원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가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성장촉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조에 따라 전국 70개 시·군이 지정돼 있으며, 충남은 예산군을 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일 예산군 삽교읍 '서해선 삽교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97만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은 삽교읍 서해선 복선전철 신역사 주변지역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지원이 목적이다.대상 지역은 삽교‧평촌리 일원 823필지 97만 5232㎡이며, 지정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자로 지정을 공고하며, 효력은 8월 7일부터 발생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
[황재돈 기자] 계룡건설사업㈜과 경남기업㈜, ㈜금성백조건설이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에서 각각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2664억 원 증가한 2조2909억2900만원으로 전국 19위를 차지했다.금성백조주택㈜은 9512억3800만원으로 2위를, 파인건설㈜은 3457억68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용록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청렴오계명’ 선언식을 개최했다청렴오계명은 ▲모든 민원 친절·공정·투명하게 처리 ▲인사 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 청탁 금지 ▲상생·협력하는 직장문화 조성 ▲성희롱, 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근절 ▲사적 이해관계 배제, 공정한 업무수행 등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의 새로운 청렴오계명은 전 직원이 직접 공모·설문조사에 참여해 선정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군민이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함을 체감할 수
[황재돈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해수유통 방식으로 갑문 개방이 아닌 '수로 건설'을 제시했다.김 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금강과 이어지는 길산천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을 연결하는 총연장 14.6km 길이의 수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기에 드는 비용은 하천정비와 수로 신설, 갑문설치 등 2023년부터 2029년까지 3000억 원(공사비 2100억, 보상비 900억)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군수에 따르면, 1990년 금강하굿둑이 완공된 후 수질 악화와 퇴적토 증가, 어류 이동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라오스(Laos) 중앙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시·군이 자체적으로 맺어온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도에서 포괄적 MOU로 체결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장인동 도 농산정책팀장은 1일 와 통화에서 “김태흠 지사의 ‘라오스 계절노동자 도입’ 의지에 따라 주한 대사관과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우선 도내 15개 시·군의 협약체결 의향을 종합한 뒤 라오스 정부와 충남도, 시·군이 함께하는 포괄적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