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교수, 전문가 10명 구성..경제적 효과 연구·분석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는 도내 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를 연구·분석하기 위한 '충남 프로야구단 운영 경제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모임은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첫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전용 구장 설치 효과와 팬덤 형성을 통한 경제효과, 지역광고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프로야구단 운영은 폭넓은 지역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될 수 있다”며 “도민에게 사회적 교류와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단체·대학·지자체가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스포츠산업 불모지인 충남에 프로야구단 창단과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