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퇴임 1달여 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알렸다. 동네 뒷산을 뛰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정치적 재기를 위해 '다시 뛴다'는 의미로 해석할만한 장면이다.양 전 지사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 근처 수도산에 올라 달렸다. 달리기를 마치고 동네 분들과 배드민턴 게임도 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양 전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자신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강인영 변호사와 ‘양강(良強)’ 법률사무소를 개소했다. 양 지사는 직접 변론을 하는 대신, 고문변호사로 활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직격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촉구하는 등 쓴 소리를 쏟아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도 답답하고 걱정돼서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며 "국민의힘은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지만 함께 책임지려는 모습은 없고, 사심만 가득한 권력쟁탈과 무능뿐"이라고 지적했다.김 지사의 공개 비판은 지난 29일 배현진 최고위원(서울 송파을)에
[황재돈 기자] 예산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읍면 초도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초도방문에서 접수한 군민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최재구 예산군수는 취임 후 지난 12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2일 신암면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했다.초도방문에서 접수한 군민 목소리는 총 352건에 달했다. ▲처리완료 및 추진 중 42건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반영 계획 199건 ▲장기검토 89건 ▲추진불가 22건으로 집계됐다.최 군수는 “초도방
[황재돈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2023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고했다.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34명 ▲초등학교 150명 ▲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0명 등 모두 198명이다.이는 전년도 본공고 선발인원이었던 259명보다 61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증감 요인과 퇴직, 휴·복직 등을 반영한 결과다.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중등교사 350명 ▲보건 33명 ▲영양 1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를 17억5000만원 규모로 증액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총 86건의 공모사업을 접수하고,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실시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군은 또한 지난 27일 군청 대강당에선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주민 35명을 위촉했다.이들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평가와 선정, 일반사업 및 시책구상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예산편성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이용록 군수는 “주민
[황재돈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서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28일 서천 관광단지 사업현장 방문에서 “세간에 떠도는 관광단지 반대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누구나 잘살고 일자리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서해안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천 관광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젊은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내 대기업에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요청했다. 그동안 산·학·연 등을 통해 연대를 가져왔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대기업에 도내 소재 대학과 협력해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충남 소재 대학이 많다. 그동안 산·학·연을 통해 연대를 해왔지만 실효성 있는 상생은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지역 대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민선8기 첫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상㈜은 1956년 설립된 식품 종합기업으로 국내 11개 생산거점과 해외 17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주 생산품은 조미료, 장류, 편의식품, 신선식품 등이다. 지난해 매출은 3조4699억 원에 달한다.협약에 따라 대상㈜은 내달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9023㎡에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추진한다. 우선 1
▲최한규 전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장 모친상= 박옥임 씨 28일 별세(향년 83세), 빈소: 노원을지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노원구 한글비석로 68), 발인: 7월 30일, 장지: 벽제 승화원, 연락처: 최한규 010-2711-0479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오는 30일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행사로 ‘홍주읍성 문라이트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풀장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워터풀 시네마’와 아이들을 위한 워터롤러 체험행사가 홍주읍성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과 협력해 체험마당, 아트 마켓 등 행사를 진행하고,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홍주읍성 달 포토존도 운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영화인 ‘씽2게더’로 읍성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지난 19∼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와 제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61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상담회에는 수산식품, 조미김, 화장품 등 도내 해양수산기업 8곳이 참여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바이어·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의 유럽·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황재돈 기자] 보령해저터널 ‘결로현상’을 해결키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될 전망이다..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저터널 결로현상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9월쯤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장 의원에 따르면, 보령해저터널은 지난 6월부터 벽면과 바닥에서 물 젖음 현상이 발생해 통행안전에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장 의원은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확한 원인 분석과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해저터널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 결로 방지 기준 마련 필요성을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서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해 ‘충남의 번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된 서해 갯벌과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무역항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바다를 통해 새로운 번영을 이끌고,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웰니스산업을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베트남에서 온 이들은 연말까지 5개월 간 지역에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촌의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계절 근로 체류자격으로 3~5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 다문화센터와 이주민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군은 농가 배치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인증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앞서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6년 6월 20일까지 4년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노력해주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
[황재돈 기자] 홍성군의회는 26일 제287회 임시회를 열고 내달 4일까지 열흘 간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선 올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 등 19건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국민의힘 소속 김덕배(라선거구)·권영식(가선거구) 의원은 이날 본회의서 ‘화합하는 의회, 변화하는 군정을 위한 제언’, ‘신(新)새마을운동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이선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정 최우선 과제로 홍성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장 시급한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충남형 청년일자리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지윤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6일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자료를 분석한 충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충남 소재 대학 졸업자가 충남에 취업한 비율은 22.1%로, 세종시를 제외하면 지역내 취업률이 전국 최하위”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청년 유출의 원인 중 하나는 일자리 문제"라며 “청년들은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이나 근로
[황재돈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도가 추진 중인 기관 경영평가가 법률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고, 김 지사는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라는 논리로 반박했다.안 의원은 26일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공공기관을 운영은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으로만 따질 수 없는 주민 복리 증진에 목적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지방출자출연법)’ 3조에는 지방자치단체는 출자출연기
[황재돈 기자] 충남의 해양수산과 해양관광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서천지역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천2)은 26일 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이 해양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해양수산과 관광 관련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서천군이 추진하는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가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원에 따르면, 서천군은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 설립을 추진, 지난 2018년까지 설계 및 공사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오천면 고대도 일원서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 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행사는 25일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칼 귀츨라프 학술 발표회, 주기도문 강해 특강, 축하공연, 칼 귀츨라프 특별 그림 전시회가 마련됐다.특히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