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386억 원을 투입, 청년 1782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1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7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사업은 지역정착 지원형, 민간취업 연계형,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4가지 유형이다.구체적으로 지역정착 지원형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사업장에 선정되면 신규 채용 직원에 2년 간 인당 200만원 수준의 임금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18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계기로 펼쳐질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김명선 의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김 의장은 자신의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을 통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고 75년 만에 자치경찰제가 부활했다”며 “주민 중심 지방자치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충남도의회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다음 주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위해 ‘착한 소비운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회의실이 꽃으로 장식돼 어느 때보다 산뜻하고 화사하다. 이처럼 꽃은 우리의 마음과 기분을 바꾸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졸업과 입학 등의 행사가 많은 연초에 꽃의 수요가 큰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가 취소되고 대부분의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화훼소비가 급
충남도의회가 오는 21일 새해 첫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이 쏟아지고 있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동일 의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대안교육’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경비 지원 조항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김 의원은 “그동안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습권은 물론 다양한 지원 혜택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해양 신산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부남호 역간척사업’에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도와 정부가 해당 사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까닭에서다.양 지사는 특히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자신해 사업 추진에 기대감을 높였다. 양 지사는 지난 15일 대전KBS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올 상반기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타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조심스럽지만 예타 통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충남도는 14일 어촌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59개 사업에 4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어촌산업 육성 관련 예산은 국비 158억1100만원, 도비 95억8300만원, 시·군비 128억4100원 등 총 450억24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378억 원보다 72억 원 늘어난 규모다.도는 올해 ‘젊은 어촌’, ‘안전한 먹거리’, ‘복지어촌 건설’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우선 어촌사회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투자지원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에 25억 원을 지원한다.창업투자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분
충남도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관련 인증대행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추었는지 평가해 그 결과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기능연속성계획(COOP) 및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재난관
충남도가 도시가스 공급률을 높여 ‘충남형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도내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청양군에도 올해 중으로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도시가스 에너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나누기 위해 ‘2021~2025년 도시가스 수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71.7%인 도시가스 보급률을 2025년까지 79.4%까지 확대키로 했다. 세대수로 보면 69만3220세대에서 83만 세대로 늘어나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월~11월까지 도내 5개 시·군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적발한 공동주택 관련 법령 위반 등 부정사례가 총 159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관리비 용도 외 목적 사용 및 부정 사용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관위 구성·운영 부적정이 29건 ▲관리비 및 연체료 징수 등 회계업무 처리 부적정 27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부적정 27건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충당금 적립 부적정 26건 ▲기타 사례는 19건 등으로 나타났다.도 감사위는 주의 10
충남도 수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시험연구용 등 목적으로 보유한 어류 일부가 관리 소홀로 집단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충남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소 산하 연구개발과와 민물고기센터는 시험연구용 등 목적으로 슈퍼황복, 동자개, 종어 등 총 35종 60만 마리 어류를 사육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2017년부터 배수관 누수 등으로 철갑상어 34마리, 산천어 6마리, 송어 3마리 등이 물부족으로 폐사했으며, 흙탕물유입 등으로 돌돔수정란 1개수조 전량(10만립), 철갑상어치어 1개 수조 120마리가 집단폐사됐다.또 동
“충청권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라고 생각하는데, 충남은 이걸로 인해 하나의 소외를 더 받는 셈이다.”김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7일 와 전화인터뷰에서 ‘KBS방송국이 없는 충남’을 이렇게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충남방송국 설립 과정에서 충남도와 KBS간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KBS방송국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충남방송총국’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충남, 대전 중심
충남 15개 시·군 간 지역불균형 수준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의 지역불균형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라는 리포트에 따르면 인구와 교육기반, 지방재정, 경제와 일자리 부문 등에서 도내 15개 시·군 간 지역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지역불균형은 지니계수(Gini's coefficient)로 산출했다. 지니계수란, 빈부격차와 계층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지를 알려준다. 가령 15개 시·군 간 균등하게 배분되었다면 지니계수는
서천군은 8일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에 2026년까지 2076억 원을 투입, 양수장 5개소와 용수관로 119.6km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사업’은 금강물을 이용해 서천군 2555ha, 보령시 1280ha, 부여군 301ha 등 총 413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우선 군은 2021년도 예산안에 사업비 3억 원이 반영된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본조사실시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서천지역 10여 년간 강우량은 충남 평균의 72~86% 수준에 그쳐, 판교지역 천수답과
[연속보도] 충남도가 ‘KBS충남방송총국’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국 규모가 총국(總局)이 아닌 을지국(乙支局)일 경우 절반의 성공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 본보 1월 6일자 충남도-KBS, 충남방송국 설립 ‘온도차’ 등)7일 KBS 관계자 등에 따르면 총국은 일정한 구역 내 을지국을 관할하는 ‘지역방송국’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총국은 광역별, 을지국인 방송국은 이보다 작은 지역을 담당한다는 얘기다. 인력 규모 역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북지역을 예로 들면 KBS대
충남도와 한국방송공사(KBS)가 ‘충남방송국 설립’을 두고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도는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주장한 반면, KBS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김성일 KBS 지역신청사 프로젝트팀장은 6일 와 통화에서 “충남방송국 설립에 대한 이사회 승인도 없었고, 예산을 확보한 것도 아니다”며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김 팀장은 이어 “양 기관이 내포부지에 방송국을 설립하는 것에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설립여부는 이제 검토 단계
한국방송공사(KBS)가 새해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면서 충남도 역점 사업인 ‘KBS충남방송국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KBS는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신청사 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충남방송국 설립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 방송국 표준모델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도는 K
충남도는 3일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9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450억 원 증액된 규모다.지원 대상은 충남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뷴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500억 원 ▲혁신형 자금 130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10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11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안정 자금 600억 원 ▲사회적경제 자금 50억 원 ▲벤처·유망창업자금 150억 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희망찬 2021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 바라며, 우리 보령시가 더 큰 발전과 번영 그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령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으로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격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2020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어느 해 보다 어울렸던 한 해였습니다. 아프리카
양승조 충남지사는 31일 “지난 시간이 우리가 세운 계획을 실천에 옮기며 성과를 창출한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더욱 굳건한 나무로 번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날 2021년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새해에도 충남 도정은 도민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양 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향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안을 마련
충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하는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5개 시·군 7개 항만 41개 사업 2조 9866억 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두 계획에 이름을 올린 도내 항만별 사업은 ▲당진항 12건 1조 2815억 원 ▲서산 대산항 10건 7201억 원 ▲보령항 4건 2940억 원·대천항 9건 6304억 원 ▲서천 장항항 1건 275억 원·비인항 5건 331억 원 등이다.당진항에서는 신평~내항 간 연륙교(3.1㎞)와 연결되는 내항 가로망(서부두 매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