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인증서를 받은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왼쪽 네번째).

충남도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관련 인증대행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추었는지 평가해 그 결과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기능연속성계획(COOP) 및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재난관리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문서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충남개발공사는 2023년 12월 28일까지 3년간 해당 인증서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인증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공기업 경영평가 시 가점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에도 점수가 반영된다. 또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마크를 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권혁문 사장은 “기능연속성계획 및 재해경감활동계획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전직원이 개별 인터뷰, 부서별 핵심업무 도출, 리스크평가, 전략수립, 교육, 모의훈련 등 체계적인 구축 절차를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충남도 지역개발 및 정책사업 등 공공서비스의 핵심기능이 평상시는 물론 비상시에도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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