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전시에 가칭 '과학특보'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유성 주거밀집지역 내에 원자력 복합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이와 관련한 주민 불안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때 속 시원한 대안 제시가 없다 보니 시민불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과학특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30년 역사의 대덕연구개발특구가 대전에 속하지 못하는 도심 속 '고립된 섬'으로 존재하는 것도 과학특보 신설의 명분이 되고 있다. 동시에 연구 성과의 환류 미흡, 타 시·도 이탈화가 진행되면서 과학도시로서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한 출연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퇴직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 내정설이 불거져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지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연구개발비를 낭비하고 연구현장을 왜곡하는 미래부 공무원의 발사체사업본부 사무국장 낙하산 임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항공우주연구원 소속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사무국장 자리에 미래부 소속 서기관인 A씨가 사실상 내정됐다. 총 5명이 응모했지만 A씨만 서류 전형을 통과해 오는 19일로 예정된 면접에 단독으로 남았다는 것. A씨가 면접
국가 과학기술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이하 연총)가 정부에 국가과학기술 장기비전 제시와 R&D(연구개발) 지원 체제 구축을 촉구했다.과학기술자들의 모임인 연총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R&D 혁신방안’이 현장 소통 미흡과 장기비전 부족을 노출하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정부 대책의 골자는 국가 R&D 총괄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부 내 별도의 조직으로 (가칭)과학기술전략본부를 설치하고, 싱크탱크로 (가칭)과학기술정책원을 설립하는 것.이에 대해 연총은 “그동안 정부의 R&D 투자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IT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인 제4기 IT어린이기자단 100명과 이들의 멘토가 될 대학생 30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멘토 대학생은 IT어린이기자단과 함께 활동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에 참여한 멘토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ETRI가 발간하는 소식지에도 기고할 수 있다. 올해로 4기째인 ETRI IT어린이기자단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적격여부를 심사해 선발하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 기존 기술대비 데이터 전송 8배 향상 세계 최고기술 - 목포-제주간 항로서 성공적 시연통해 상용화 가능성 높여- 관제센터와 선박간 권고항로, 기상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 가능 그동안 바다 한 가운데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신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망망대해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기존에 사용하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대비, 8배 빠른 76.8kbps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해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이 전기자기센터 이상화(47) 책임연구기술원과 진공기술센터 임인태(58) 책임연구기술원을 ‘2015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KRISS는 연구원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고 사기 진작 등을 위해 2013년부터 ‘KRISS 명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RISS 명장은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 이상화 책임연구기술원은 전기자기 분야에 종사하면서 높은 측정 능력을 바탕으로 직류고전압 국가표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는 2일, 김흥남 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연구 및 경영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ETRI는 올해 중점을 두어 추진할 사항으로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연구사업별 특성에 따라 원천형과 융합형으로 기술을 나누는 연구개발 조직 이원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이렇게 되면 원천기술 연구는 각 연구부문에서 담당하고 융합 연구는 융합기술연구부문서 일몰형 방식으로 수행한다.또한 연구원 총괄전략 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를 둔다는 방침이다. CSO 체제는 빠르게 변하는 대외환경에
2014년 대덕구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대덕구 기획감사실에 근무하는 허규상 기획담당은 지난해 12월 31일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 의사를 나타내자 공직사회에서도 그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다.허규상 기획담당은 1990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근면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으로 동료 공무원과 지역주민에게 정평이 나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송철화 박사(열수력안전연구부장)가 (사)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이하 연총) 회장에 선출됐다. 송철화 박사는 구랍 30일 열린 연총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연총은 지난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한 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1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의 박사급 연구원 약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총은 연구원 간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정책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연구원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에 이바지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에서는 오늘(24일) 성탄절을 맞아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성탄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탄방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롱잔치와 서구노인복지관 젤라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류재룡 목사(유성구노인복지관장)의 성탄기념 예배, 유성구노인복지관의 축하공연 등 소외계층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구노인복지관 관장 장곡스님은 “성탄기념 예배가 종교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예수님의 참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
- 원전의 두뇌 및 신경망 역할하는 MMIS에 적용성 평가도 진행 -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1실 1사 기술지원 프로그램도 큰 결실 항공기에 들어가 컴퓨터 시스템을 제어해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운영체제(OS)를 개발한 국내 연구진이 이번엔 항공 OS(운영체제)를 철도 및 원자력분야로 확대, 안전이 우선시 되는 시스템에 본격 적용될 계획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국방항공용 고신뢰 실시간 운영체제인‘큐플러스 에어’의 적용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기술(주) (대표 박구원)과 원전 적용을 위한 평가 계약을
- 기존 웹 응용 실행 속도 대비 최대 10배, 이미지 처리는 20배 가속- 한번의 앱 개발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쉽게 실행가능한 세상 앞당겨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앱(App)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 그동안 앱을 개발하기 위해선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써왔는데 이조차도 이기종 간 호환되지 않고 처리속도도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왔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이를 모두 해결할 웹기반 기술을 내놔 앱 개발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6일, 홈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HTML을 이용,
광고판에 획기적인 생명력 불어넣어 똑똑한 광고시장 열어기존 광고판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형태였다. 이후 진화를 거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라는 이름으로 터치가 가능한 정보전달로 변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전보다 똑똑한 나를 알아보는 광고판, 즉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광고판에 다가서면 보다 가까이 오라는 메시지를 보내 관심을 유도하고 내 나이와 성별을 알아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개발
-내 맘대로 유리창 투명도를 바꾼다-나노구조체로 만들어 변색속도 빠름, 블라인드 대체가능 - 건축용 차세대 에너지 절감형 광셔터 커튼기술 국내 연구진이 유리창 투명도를 마음대로 바꾸는 핵심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단순히 투명하기만 했던 유리창이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고 향후 다양한 색을 뽐낼 수도 있게 되어 관련 산업의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1일 유리창에 특정 물질을 붙여, 전기를 가하면 햇빛의 투과율을 조정해 투명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전기변색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콘텐츠 기술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하고 있다. 중국 현지 관계자가 직접 국내 연구진을 찾아 기술 시연하고 수출을 타진하는 등 콘텐츠 수출에 파란불이 켜졌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9일 중국 북경 751D·Park(패션디자인광장) 총재단 10여명이 연구원을 방문, 최신 콘텐츠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중국측 관계자들은 ETRI 방문하기 하루 전인 8일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한중간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펑요우, 朋友)에 협의하는 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와 농정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하영효)은 2일 ETRI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 및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TRI는 현장 적용이 바로 가능한 농업 ICT 분야별 표준 기술 및 원천·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에 확산키 위해 이날 농정원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ETRI는 향후 민간주도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농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ICT기술을
- 2일, 기관간 탑 교류회 통해 기초·산업 협력키로- 공동협력사업 확정, 연구인력 교류로 융합연구 박차-3년간 2개씩 60억원 과제수행, 정기적 기술교류회도 개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원이 힘을 모아 융합연구를 시작한다. 연구원은 각 기관 고유의 강점을 살려 공동연구를 하되, 서로 필요한 분야는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자발적인 융합연구 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이병권)는 2일, ETRI에서 양
中企에 단비기술, 외산장비 대체, 1000억대 신규매출 그동안 대도시간 연결망이나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장비들이 대부분 외산이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6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입자망부터 코어망까지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크 장비를 국내 연구진의 힘으로 국산화했고 관련 장비들을 국가 연구시험망인 코렌(KOREN)망에 적용해 기능 및 성능 시험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ETRI가 이번 개발에 성공한 장비는 현재 인터넷 가입자 속도인 100메가(Mbps) 보다 1
- 재난, 긴급구조, 악의적 전파 교란시 큰 역할 기대 - 독일제품보다 뛰어나, 향후 2천억원대 시장도 형성 한정된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주파수 자원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재난이나 구호환경에서 신호를 탐지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깨끗한 전파환경을 위한 스마트한 전파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탐지거리가 2배 이상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전파방향 탐지가 가능한 '미약신호 탐지기술'과'광대역 방향탐지 기술'을 개
- 디지털방송제작 환경적합, 고화질 UHD 방송기술 - 기존 데이터량 절반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초고화질(UHD) TV 실험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UHD 방송을 위한 장비들은 대부분 외국산이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영상을 압축해 주는 기기인 인코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풀-HD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4K-UHD영상을 초당 60P(프레임) 속도로 실시간 압축해주는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인코더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