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중점 추진하고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 범죄취약지에 지역경찰과 형사 및 교통경찰관 등이‘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찰활동’을 실시한다.다중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기동대 경력 20명이 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올 들어 세종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음주 적발 건수는 지난해 153건에서 10건 늘어난 16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로 인한 교통사고는 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건 줄었다. 남부서가 주·야간 음주단속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 배경이다. 음주운전 예방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서다. 매주 유동인구가 많은 비알티(BRT) 주변 교차로와 식당가 주변 등 음주 취약지에서 교통경찰 및 기동대 합동
[유솔아 기자] “봉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또 누구나 봉사할 수 있습니다.”박정현 대전골드로타리클럽(골드로타리클럽) 회장은 14일 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봉사철학으로 ‘지속성’과 ‘참여’를 꼽았다. 박 회장은 지난 7월 골드로타리클럽 5대 회장임기를 시작했다. 골드로타리클럽은 지난 2019년 지역에서 창립한 봉사단체다. 현재 70여 명의 회원이 청소년과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취임과 동시 ‘청소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물질적
[박길수 기자] 전국 지자체 및 공기업 재난안전 분야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14일 대전복합터미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 재난안전 교육원에서 주관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과정 현장 학습’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우수 건물 사례로 선정된 대전복합터미널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소방안전 분야 최신장비 운용 등을 직접 견학하기 위해서다.이날 방문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분야 강연을 시작으로 현장 견학이 이뤄졌다.강연은 ‘인공위성에서 복터(대전복합터미널)를 바라보면 노란 물체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지난 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ESG 경영 및 중점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림분야 공공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기반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 및 공익사업 ▲경마 건전화 사업연계 산림치유 재활 프로그램 제공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일 대전에서 악성 민원을 호소하다 사망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세종시에 양산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숨진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 당사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운영하는 업체들이 네티즌과 시민들의 과격한 항의에 직면했고,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항의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본지 기자가 지난 13일 해당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를 방문해보니, 항의성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과 자전거, 각종 오물 등의 쓰레기가 뒤덮여있었다. 또 다른 한 업체는 격한 문구가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0월 13일까지 ‘2023년 대국민 ESG·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진흥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의 경영혁신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진흥원의 ESG 경영 강화 및 경영·서비스·업무 방식에 관한 아이디어를 받으며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 경영혁신(경영 개선, 서비스, 민간 지원, 업무 방식) ▲기타 진흥원 기존 운영 사업과는 차별화된 신규 사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빈도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13일 오후 2시 종촌가정·성폭력상담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 가족센터,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간담회를 갖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 가정 폭력 범죄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세종시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8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03건보다 크게 늘었다. 더욱이 최근 명절 기간 가정 폭력 신고는 전년 일평균 대비 56
[박길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내 뇌인지 과학 분야 석학이자 유명 강사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뇌과학과 영유아 미래 교육’을 12일 실시했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 2023년 미래 교육 대비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및 기술 발전의 변화 속에서 대체 불가한 인간의 뇌 영역을 다뤘다. 뇌과학적 관점에 기반한 ▲영유아 발달 이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 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1조 원대 '지방교부세 누락분'이 세종시 원로 인사들의 열정에 의해 보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청이란 중간 조직이 없는 단층제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11년째 불합리한 재정 지원 구조에 놓여 있다. 실제 외부 전문가들의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기준으로 5년간 지방교부세 누락분은 무려 1조 3246억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내부에서도, 세종시로 파견된 직급(부시장·기획조정실장 등)의 공직자들도 물밑에선 이 같은 문제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나 실제 오류를
[박길수 기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사장 황성태)은 늘어나는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국가의 장례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증대됨에 따라, 국립수목장림 이용료를 지원해 고인의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지키기 위해 ‘무연고자 수목장림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7월 24일부터 시작한 ‘무연고자 수목장림 이용료 지원사업’은 충남과 대전권역의 무연고 사망자 100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국립수목장림인 “기억의숲(충남 보령)”에 현재까지 13명이 안치돼 영면에 이르렀다.사업대상지는 추후 신청추이를 고려해 충청전역을 대
[지상현 기자]지난 해 12월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검찰 구형대로 벌금형이 나왔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13일 오후 231호 법정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 청장(59)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피고인은 서구청장으로서 공정 선거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이번 사건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법정에서 반성하고 자백한 점, 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대변이 묻은 기저귀에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란에 세종시의 어린이집 교사 남편이라고 밝힌 A 씨의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 글이 올라오면서다. A 씨는 "아내의 얼굴 반쪽이 똥으로 묻어있는 사진을 봤다"며 "막장 드라마의 김치 싸대기는 봤는데 현실에서 똥싸대기를 볼 줄은 몰랐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올초부터 어린이집에 지속적인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의심 등 학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
[이희택·황재돈 기자]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중앙)와 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환경운동연합이 12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다시 한번 규탄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양 단체장은) 지방의회의 질의 답변에서 한결같이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책임 전가와 회피를 했다"며 "하지만 그동안 언론 발표나 감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로 보면, 충북도와 청주시 책임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호강 제방에 대한 부실한 관리 감독과 홍수 경보 발령, 미호강 범
[지상현 기자]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3가지 사유를 들어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박 시장을 비롯한 피고인 5명이 출석한 가운데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박 시장을 기소했던 검찰은 1심 판단에 대해 즉각 항소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JMS 2인자 김지선(44, 예명 정조은)에 대해 신도들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지선을 비롯한 JMS 간부 6명에 대한 7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에는 김지선과 함께 정명석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JMS 국제선교국 소속 간부인 B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100여 개의 도시숲에서 산림복지전문업(이하 전문업)과 함께 하반기 '온 국민 숲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산림복지전문업 :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교육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이 모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민간 사업체‘온 국민 숲데이’는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연간 행사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산림복지 민간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반기에는 91
[한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 중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5조 2000억 원을 삭감하자, 정부출연연구원과 관련 기업이 밀집한 대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1일 논평을 내고 “내년도 정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대비 16.6% 삭감됐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대전시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참여연대는 “정부의 막무가내 예산 삭감은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며 “연구개발 영역에서 부정이 있다면, 관리‧감독을 통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자전거 및 킥보드 절도 피의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남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총 856건으로 이 중 자전거, 킥보드 절도가 전체의 31.2%인 267건이었다.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 청소년이 80.4% 차지했다. 범죄 발생 장소는 아파트가 37.4%로 가장 많았고, 노상 36%, 상가 26.6% 순으로 나타났다.사유는 단순 충동심과 호기심이었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고 절도
[박길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절된 환경과 사회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위한 ‘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 2기 사업’을 진행한다.‘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은 발달 지연을 포함해 발달 과정의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사와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어린이집 40곳(영유아 최대 80명)를 대상으로 2기 사업을 11일부터 22일까지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