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가 11월 들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비수도권 전체 지수는 전월 대비 18.5p 떨어진 66.3을 기록했고 충청권 주요 지역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 21.9p ·세종 16.7p ·충남도 10.6p 하락비수도권 광역시 지수는 73.8(-16.0p), 도지역은 60.7(-20.3p)으로 모두 하락했다.대전은 93.3에서 71.4로 21.9p 떨어지며 광역시 중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UAE와 이집트, G20이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7박 10일 일정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수행단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첫 번째 방문지 UAE로 출발했다. 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UAE 방문 첫날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틑날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과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
충남도가 중국의 저가 공급과 미국 50%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올해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17일 당진 철강기업 케이지(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노후 산단 및 철강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 공무권, 11개 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으며 현안보고와 기업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선제 지역 지정 시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 원, 소상공인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14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인석, 유승연 교수는 발 감각 저하 및 당뇨병성 신경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뉴로체크검사, 족문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 상담시간을 운영했다.또한 간호부 김해주 당뇨병교육간호사는
세종시가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조치원 충령탑에서 추모했다.추모제는 광복회 세종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헌화·분향, 약사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및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서에 따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하용기 씨의 후손이면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성악가 하지원 씨가 ‘내 영혼 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9~20일 이틀간 전당원 투표로 당헌·당규 전면 개편에 나선다. 정청래 당대표가 약속한 ‘1인 1표’ 원칙을 도입하고, 내년 6.3지방선거부터 권리당원 중심 공천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주요 골자다. 정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원주권 시대, 1인 1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 주인은 당원”이라며 “국민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하듯이 당 선거에서도 1인 1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원 투표는 ‘1인 1표’ 원칙 도입과 지방선거 1차 예비경선 권리당원 1
▲김원준 파이낸셜뉴스(대전충남주재 기자(부장) 자혼 = 12월 6일(토) 오후 2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 볼륨홀(대구시 북구 유통단지로 80).
충남 서산시 풍전저수지가 수려한 수변 경관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시는 16일 인지면 풍전저수지 일원에서 ‘풍전저수지 둘레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개장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축하 공연과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또한, 참석자들은 직접 풍전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17억, 도비 10억, 시비 33억)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데크길 2.5㎞, 야자매트길 1.3㎞, 연결
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과 16일 시청 카누팀이 음암면 탑곡리 성암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서산시청 카누팀의 주요 훈련장인 성암저수지는 매년 낚시객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의 수상 환경 보전을 위해 카누팀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지난 12일에는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코치를 비롯해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전원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패들보드와 모터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곳곳에 있는 페트병과 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이어, 16일에는 서산시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교원노조 및 교원단체와 함께 ‘상생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운영한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1월 교육청과 교원 노조․단체 간 간담회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현장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논의에서 시작했다.이에 따라 교원 노조․단체와 장학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 5월 제 1차 회의에서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학교 업무 개선을 위한 2개 과제를 선정했다.첫 번째 성과는 교무학사 분야의 기안문 샘플서식 제작·보급이다. 학교 현
폭우로 붕괴된 대전 계족산성 서문지 북측 구간 보수 공사가 재개된다. 복원 구간은 총 31m로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계족산성 북측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폭우로 인해 붕괴가 발생했다. 올해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을 거치며 공사가 장기화됐다.그간 시는 전문가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공사 구간을 약 10m 가량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국가유산청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추가 확보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
대전 대덕구의회가 장애인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한다. 구의회는 17일 김기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덕구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다.조례안이 통과되면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에는 △영농·병해충 방제 활동·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직무 역량 강화 훈련 △드론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 구청장이
더민주세종혁신회의 김수현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김 특보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특보 임명장을 받았다.이번 임명을 통해 김 특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주요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고, 세종시 주요 현안과 지역 과제를 당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수현 특보는 지난 20여 년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이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등 세종시 현안 정책 추진의 가교 역할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공영 수소충전소 3개소(학하, 신대, 낭월) 수소 판매단가를 기존 9600원/kg에서 600원(6.3%) 인상한 1만 200원/kg으로 조정한다.시는 수소구매비용 증가 등 운영원가 상승에 따른 공영 수소충전소 경영부담을 감안, 2년 10개월 만에 조정을 추진했다. 인상 후 단가는 전국 평균 수준이다.이번 인상으로 수소승용차(넥쏘) 기준 1회 충전당 2400원(4kg) ~ 3600원(6kg)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시는 안정적인 자체 수소공급망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수소충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이경노,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협력하여 의료분야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조직공학 임상시뮬레이션 실무 과정’을 열었다.이번 교육과정은 KBIOHealth의 교육과정 중 일부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10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는 소규모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몰입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프로그램은 ▲시뮬레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 시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7시에 시작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이른 시간이며 출근·등교 준비 시간과 겹친다는 고객의 의견에 따라 국민이 가장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는 시간을 찾고자 마련됐다.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설문은 예매 시간 변경 여부와 선호하는 시간(6시, 8시, 9시, 10시)을 묻는 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문조사 결
이효성 대전시의원(국민의힘·대덕1)이 어린이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대전시어린이회관 개관 16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어린이회관이 아동 창의력과 배움,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6월 '대전시어린이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정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어린이회관 기능을 재정립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회원제 도입, 사용료 관련 조항
오는 22일 세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외 공간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준비한 퓨전떡·쿠키·비누 만들기, 병뚜껑 열쇠고리·걱정인형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복숭아빵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돼 즐거움을 더한다.실내 무대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한 단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다시 시작’. 다사다난했던 2025시즌은 LG트윈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제 10개 구단은 2026시즌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얼마나 ‘스토브리그’를 잘 치러내느냐에 따라서 내년 시즌 농사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LG트윈스는 지난 시즌 KIA타이거즈에 내줬던 우승컵을 다시 찾았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하면서 완벽한 통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만년 하위 팀 한화이글스는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준
공주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여 고품질·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2026년도 비료 공급 시에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료 종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