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안 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
대전 대덕구의회가 장애인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한다.
구의회는 17일 김기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덕구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에는 △영농·병해충 방제 활동·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직무 역량 강화 훈련 △드론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 구청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나 단체 등에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 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부터 28일간 열리는 제290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