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 충청효교육원 원장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해야 할 일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하는 것이거나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에 대한 걱정이다. 직장이거나 가정에서 남편으로 혹은 직장인으로서 해야 할 일 들이다. 먼 거리를 돌아 구태여 그 일들의 내역을 소상 하게 밝힐 필요는 없다.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판에 정상적인 궤도를 도는 일이 이상 할 정도다. 한해 자살 인구가 연인원1만 6천명이다. 자식이 부모를 극살하는 통계가 68명 현대판 고려장인 부모 유기가 867건이다.제주도에 버리면 먼저 집에 와
로부터 디트뉴스를 비판하는 글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폼 잡는 얘기는 다 빼고, 애독자의 입장에서 평소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적어봤다. 디트 구성원들에게 다소 결례인 표현이 있겠지만, 디트에 대한 나의 애정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이성 아닌 감정에 바탕 둔 기사들.. 언사와 행간에서 느껴져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장나는 를 보면서 두 가지 문제점을 늘 느낀다. 하나는 ‘디트 구성원들이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사의 품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상임이사‘대전 사람’ 이란 의미를 알랑가 몰라대전 사람.아마도 대전 사람이란 사전적 뜻풀이는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고 현재도 대전에 거주하는 자라는 지극히 원론적 의미겠으나, 지금이 어느 세상인가.하여 대전에서 태어나긴 하였으나 출향하여 타향에 정착해 살긴 하지만 대전을 고향으로 삼는 사람도, 타향에서 태어났지만 대전으로 이주하여 주민등록을 하고 사는 사람도, 성장과는 아무 관계없지만 대전에 사는 사람과의 인연으로 대전에 주소지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대전 사람일 것이다. 이것저것 논할 것 없이 대전이 고향
이상선 전 홍성군수필자가 2000년 초 홍주(洪州)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평소 느껴왔던 홍성의 과거사 현대사를 진솔하게 정리하여 홍주(洪州)의 사서(史書)인 ‘홍주대관(洪州大觀)’을 발간하면서 홍주 1000년을 확인하였고 항상 앞장서서 자신있게 내고향 홍성을 자랑하였다.홍주(洪州) 이름을 찾고자 주장했었다가 반대하는 자들이 있어 홍성이 시(市)가 될 때까지 미루고 말았지, 홍성을 공식 방문하신 정원식 국무총리께도 건의드렸고 동석한 장차관들도 홍주 이름을 찾는 게 당연하다고 공감을 하였었다.꿈에도 잊을 수 없는 고향을 떠나 1
정용길 충남대 교수2013년 추경에 과학벨트 부지매입비가 300억 책정된 이후에 지역에 논란이 뜨겁다. 금액의 규모도 문제지만 ‘과학벨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 등은 유관기관과 협의해 조속 추진한다’라는 부대조건 때문이다. 대전시와 새누리당은 이로써 과학벨트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민주당과 지역 시민단체는 부대조건이 족쇄가 되어 앞으로 부지매입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박근혜 후보 선지원 약속한 과학벨트필자는 이
인창원 대전포럼 이사장80년 동안 충남도정의 산실 역할을 했던 도청이 이사를 간 뒤 빈 청사 외벽에는 지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펼침막이 하나 내걸려 있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국회의원 출마한사람과 정당들이 앞다퉈 도청활용 방안과 원도심 활성화 방법을 놓고 서로 목소리를 높이더니 요즘은 뜸한 것 같다.‘원도심 활성화 최선다하겠다’는 공허한 펼침막선거를 코앞에 두고 오직 표만을 위한 정치인들의 공허한 말장난을 시민들은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공직자라면 지역 주
정용길 충남대교수올해 추경예산에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300억이 반영되었다. 그러나 ‘부지매입비는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부대조건을 달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전시와 새누리당은 일단 예산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과학벨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에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이 독소조항으로 인해 대전시의 분담금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고, 이로 인해 과학벨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박근혜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을 두고 논란이 크다.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국정원이 공공은 물론이고 민간영역까지 감시할 수 있게 하자는 게 골자다. 사이버민간사찰법이다는 비판에 대해 입법을 추진하는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원이 불법으로 국민의 컴퓨터를 들여다보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합법화가 뭐가 문제냐고 한다. 갑천의 바비큐장 시설이 이런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다.하천 수질 보전 앞장서야 할 정부가 거꾸로..대전시가 하천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를 관리할 목적으로 하천제
천안서북소방서 정왕섭 소방장.얼마 전 언론에서 미국행 여객기 비즈니스석 대기업 임원이 승무원을 폭행했다는 보도를 보고 문득 지난 달에 있었던 씁쓸했던 일이 떠올랐다. 필자는 충남 제1의 수부도시인 천안에서 올해 18년차 소방관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 동안 대부분의 기간을 119구급대원으로서 공공안전서비스의 최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신고내용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 이웃들의 안타까운 삶의 고단한 단면이 녹아있는데 화재는 물론이고 사소한 생활 민원에서부터 갑작스런 질병의 발생, 참혹한 교통사고,
이 시대, 아버지 대변자가 시장, 총장, 소장, 판사인가? 이갑숙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이사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하여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후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면서 1973년에 ‘어버이 날로’ 변경하여 지정했다. 정부는 어버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하여 효자?효부상 수여 및 기념식을 거행하였으나 최근 가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어버이 날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한시 해왔던 아버지에 대한 조명도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13대 15대 국회의원일본은 과연 한반도 전쟁 유사시 미일 방위조약을 이행할 각오가 되어있는 나라인가?일본은 미일상호 방위조약을 앞세워 미국의 제일가는 군사동맹국처럼 외교무대에서 행동하고 있다. 특히 극동지역에서 필수불가결한 핵심적 군사동맹국임을 자처하며 대미외교, 유엔외교, 서방외교에 기초를 두고 있음을 최대 활용하고 있다.미일방위조약은 양국이 상호간 침공을 당했을 때는 공동체(일본식 말로는 一體主義)가 되어 공동작전에 응하기로 되어 있다. 외교상 일본은 한미방위조약과 미일방위조약을 내세우며 한국·일
기독교 언론과 일부 이단 연구가들이 벌이고 있는 ‘신천지 아웃(OUT)’ 캠페인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핵심 동조자인 신현욱씨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이단 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교리에 대한 미흡한 반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CBS는 작년 7월부터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과 함께 별도의 신천지 고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공세를 이어왔다. 이후 다른 기독교 언론들까지 가세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최근 한기총이 신씨에 대한 이단성 조사에 나서자
이정실(주부·교육업)요즘 디트 보면 짜증스러울 때 많아먼저 자신을 간단히 소개하면 대전에서 20년 동안 살고 있는 50대 주부이면서 교육업에 종사하고 있다. 평소 대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지방뉴스를 챙겨보고, 컴퓨터 앉을 일이 있으면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반드시 디트에 방문한다. 디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2년 지방선거 전후로 기억한다. 우연히 알게 된 디트는 기존 지방언론에서 다루지 않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들을 다루어 주었다. 독자가 원하는 흥미로움과 유익함을 겸비했다고
맹부영 충남도 공보관볼 때마다 불편한 마음 참 불편하다. 홍보를 맡고 있는 입장에서 ‘디트뉴스24’를 열어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충남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가 때때로 디트뉴스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니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디트뉴스는 더구나 충청권 온라인 매체의 맞형에, 영향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체가 아니던가.공평하지 못한 프레임을 짜고 입맛에 맛는 그릇된 부분만 보도알고 지내는 한 기자에게서 ‘한 쪽 눈을 감고 긁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사안에는 옳은
유트브에 올라인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4월 22일 1억9천796만3천594명이 조회했다.지금은 문화예술의 시대다. 이는 한류의 세계화가 여러 가지를 증명해주고 있다. 아이돌 스타가 아시아를 넘어 한류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유럽 시장 진출은 서방국가의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신호탄을 보여주었고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우리 대중음악을 세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세계적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에 K팝이 인기차트 1~2위를 석권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가사의 정확한 뜻도
정용길 충남대 교수언제부터인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이야기만 나오면 불쾌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대전의 문화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기구가 이효정 원장이 취임하고 나서부터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탤런트 출신이 문화산업진흥원의 수장으로 적합한지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산하기관장 임명은 대전 시장의 고유권한이라는 이유로 인정하기로 하자. 그러나 이효정 씨를 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모셔오면서 제시한 파격적인 조건은 짚어 봐야겠다. 관사를 제공하고 전임자에 비해 50% 이상의 연봉을 준 것은
김제선 풀부리사람들 상임이사이제 인터넷신문도 역사가 되었다. 인터넷이 한국에 도입된 지 30년이고 인터넷신문이 출현한지 18년이 되었다. 흔히 종이신문의 전자적 연장인 종속형 인터넷신문과 전적으로 새롭게 생산한 뉴스를 종이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전달하는 미디어로서 독립형 인터넷신문 유형으로 구분하곤 한다. 디트뉴스도 2001년에 창간해 35개사 규모인 인터넷신문협회의 회장사를 역임할 정도로 대표적인 지역의 독립형 인터넷신문이다. 정기간행물 취급을 받지 못하던 개척기를 지나 2005년 개정신문법에 의해 정식 언론으로 인정받았다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과학공원과 과학산업단지, 본질과 해법 다른데 왜?박성효 국회의원이 엑스포 과학공원을 미래창조과학단지로 만들자는 데 특별한 반론이 없다. 시민사회단체가 설익은 아이디어로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한소리 한 것이 전부다. 롯데와의 사업을 추진해온 염홍철 대전시장이야 ‘창조경제 좋은데 과학공원은 롯데테마파크야’ 라고 얘기하는 것이 당연할 테지만 박의원과 정치적 대척점에 서있거나 과학공원 문제를 주의 깊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그 제안에 별다른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것은 좀 그렇다. 별 일 아니란 뜻일까 아니면 그렇
김욱 배재대교수(정치언론학과)왜 선거 예측은 정확하지 않은가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제도이면서, 동시에 가장 흥미로운 게임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선거가 가지는 경쟁적 측면이다. 선거가 가까워올수록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이번 선거에서 누가 혹은 어느 정당이 이길까? 그리고 선거 당일에는 밤을 세워가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곤 한다.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선거 예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은 재미삼아 누가 이길 것인지 예측하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신중하게 체계적이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