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결에서 18.6%p차로 진 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20분경 "모든 것이 내 부족 때문"이라며 "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 후보는 "지지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세종의 미래, 새로운 세종의 미래를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람직하게 발전하고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종민 세종갑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구 및 비례를 포함해 새로운미래 소속 유일한 당선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적극 지지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에는 중론이 없는 만큼, 향후 김 당선자의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후보자 28명, 비례대표 후보자 11명을 냈으나 거의 전멸했다. 김종민 당선자마저 없었다면 녹색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새로운미래도 '0석'을 기록했을 터. 김종민 당선자는 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돼며 최대 수
[특별취재반=김도운 기자]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나눠 총선을 치른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그러나 냉정하게 한 마디로 결과를 설명하면 “세종시민은 노무현을 선택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선거 결과 표면적으로는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심판의 관문을 통과했지만, 내면의 의미를 살펴보면 ‘노무현의 승리’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당선된 두 후보 모두 노무현의 계승자임을 자칭하며 선거를 치렀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선된 두 후보 모두 선거운동을 하는 내내 노무현 정신을 앞세웠다. 고 노무현 전 대
[특별취재팀 정은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강 후보는 11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58.1%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만 8572표(득표율 55.6%)를 얻어 1만 9677표(38.3%)를 얻는데 그친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강 후보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당장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후보는 특히 "수도권 과밀과 저출생, 세종시의 인구 유입 정책, 지역 내 불균형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후보가 세종갑 지역에 새 깃발을 꽂았다. 당선 윤곽이 나오자 김 후보는 11일 밤 자신의 캠프에서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보내준 연대·연합 정치 뜻을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자정 기준 3만 4932표를 얻어 득표율 57.74%로 2만 8343표를 얻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따돌렸다. 세종갑 지역은 당초 양당 후보와 김 후보 3파전 양상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후보 자질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하면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세종
[특별취재반=김도운 기자] 제22대 총선의 세종지역의 투표율이 전국 최고인 70.2%를 기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전국 마감 투표율은 67.0%로, 전국 시도별로는 최저인 제주가 62.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모두가 60%대에 머물렀다. 이런 중에도 세종만 유일하게 70%를 넘어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당초 세종은 이목을 끄는 거물급 인사의 출마가 없었고,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 갑 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공천 취소 처리되며 한창 달아오르는 선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세종지역 여·야도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을 앞두고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시민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 무능, 무도를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선두에 설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려달라”고 말했다.민주당 시당은 “오는 10일은 폭정을 끊어내고, 희망의 새날을 여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소, 고발로 치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부는 전날(7일) 나성동 입주자대표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나성동은 세종시의 문제를 압축해서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나성동의 문제를 해결하면 세종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와 입주자대표연합회는 ▲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추진을 통한 나성역 신설 ▲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 상가활성화 방안 ▲ 나성고등학교 신설 문제 등에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세종을 여야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으로 나서고 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을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28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거리와 조치원역, 고복저수지, 제천변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강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주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선거가 끝나도 민생 속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장애인부모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원주민 임대아파트인 도램마을 7·8단지 어르신을 찾아뵙는 등 지지 기반을 재차 다졌다. 그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2030세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저녁 피날레 유세는 번화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가수 김흥국씨가 6일 세종시를 찾아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흥국씨는 오후 3시 이 후보의 지원유세에 가세하기 위해 조치원시장을 찾았다.그는 조치원 감초당 약국과 세종 전통시장을 누비면서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국민의힘이 압승해 세종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흥국씨는 유세차에 올라 “이준배 후보를 만나 많은 얘기를 해봤는데 경제에 대해서도 해박하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이준배에게) 일 한번 시켜봐 달라”고도 했다.이 후보는 김흥국씨를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세종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세종을 후보들 모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조치원을 찾았다. 조치원과 읍·면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경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4월 10일 본선거에서도 반드시 투표해 세종의 100년, 대한민국의 100년 그리고 시민 행복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여러분들의 힘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