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30일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 전략수도’ 의지를 ‘한글 문화수도 세종’ 과제에 담아낸다. 공약으로 내건 한글 문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미경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한글 문화수도TF 간사는 이날 오전 어진동 사무실에서 한글문화수도TF 브리핑을 갖고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이전 등으로) 외국 귀빈과 사절단의 방문이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한글 문화 시스템 운영 역량 강화, 한글 문화단지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글 문화수도 건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3대 세종시의회가 7월 1일 4대 세종시의회로 바통을 넘긴다.3대 세종시의원 중 재선에 성공한 이는 상병헌(아름동)·임채성(종촌동)·이순열(도담어진동) 의원 3명으로, 전체 20명 의원 중 17명이 새 얼굴이다보니 사실상 세대교체에 가깝다. 바통을 이어받는 이들의 면면을 보면, 조치원읍 1선거구 국민의힘 김충식(62), 2선거구 국힘 김광운(53), 금남·장군면·대평동 3선거구 국힘 김동빈(53), 연서·연동·연기면, 해밀동 4선거구 국힘 윤지성(50), 전동·전의·소정면 5선거구 국힘 김학서(5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남면 KTX 세종역은 중장기, 조치원역 KTX 정차는 단기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29일 오전 인수위 마지막 브리핑에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선 이춘희 시장이 줄곧 견지해온 입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기에 같은 정당 소속 충북 단체장 등의 반대가 있어도 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최 당선인은 “KTX 세종역은 언젠가는 필요한 시설이다. 오송역은 충북의 역이지, 세종시 역이 아니다. 세종시엔 (전국 17개 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이후 ‘인사‧조직 운영안’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충남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절 故 이완구 전 지사와 합을 이룬 ‘실‧국장 책임 경영제’ 기법을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최 당선인은 29일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시기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국장 책임 경영제를 처음 건의한 사람이 바로 저였다. 실‧국장 인사는 지사, 과장 인사는 국장, 계장 인사는 과장이 하는 방식”이라며 “책임질 위치에서 같이 일할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는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공감대 확산과 함께 현실화 문턱을 노크하고 있다. 교육자유특구는 학생 선발과 교과과정 개편, 대안학교 설립 등에 있어 규제를 완화하고, 지정된 특별구역에서 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28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만나 세종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만남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자유특구'를 세종시에 조속히 조성하기 위한 뜻을 담았다. 실제 정부는 지난 4월 대통령직 인수위를 통해 교육특구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가 27일 세종중앙신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당선인 7인에게 당선기념패를 전달했다.이날 기념패를 수여받은 예비시의원은 김광운(제2선거구), 김동빈(제3선거구), 김충식(제1선거구), 김현옥(제16선거구), 안신일(제6선거구), 윤지성(제4선거구), 이현정(제11선거구) 당선인이다. 이들은 평소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조성안이 민선 4대 최민호 세종시장 체제에서 변화 기류를 타고 있다. '보전 vs 개발 가치’ 대립으로 7년여를 보내온 현안이다 보니,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 당선인도 이를 의식한 듯, 선거기간 ‘중앙공원 2단계 콘셉트’에 대해선 공식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직 인수위원회 환경민원대책 TF팀은 28일 오전 어진동 인수위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현안 검토사항을 설명했다.노정민 TF팀 간사는 이날 중앙공원 2단계 조성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예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진행하고 디트뉴스24와 충청투데이가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 SK브로드밴드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이번 66회 방송은 '되돌아본 2022년 6.1 지방선거와 앞으로 민선 4대 지방정부 전망'을 다뤄봤다. 최민호 시장 당선인과 최교진 시교육감 당선인 공약을 중심으로 '주요 공약과 실효성, 기대효과' 등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실효성 없는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했다. 위원수가 과다하거나 기능이 중복되며 실적이 저조해 존속 필요성이 없는 위원회를 겨냥했다. 인수위는 27일 오전 어진동 사무실에서 재정‧예산TF팀의 ‘세종시 각종 위원회 정비 방안’ 브리핑을 열고, 각 위원회의 설치 근거, 구성, 운영 실적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인수위가 파악한 각종 위원회는 243개, 위원 수는 4875명, 지난해 지급 수당은 약 1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정 3기 4년간 위원회 6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교통의 ‘동맥경화’ 현상이 민선 4대 최민호 시정부에서 확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민호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24일 오전 어진동 사무실에서 교통문제대책TF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방안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세종시민들의 제1민원인 ‘교통난제’와 관련해 실질적 해법을 찾겠다는 모습이다.인수위는 교통 분야 공약 목표로 ▲KTX 연결을 통한 미래전략도시 초석 마련 ▲국가기간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편 및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관건은 실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행복도시건설청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기구' 일원화가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윤 대통령이 언급한 '진짜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르려면, 여러 기관으로 분산된 국가균형발전 업무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세종시와 12개 혁신도시 등 지방을 키워갈 '국가균형발전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국가균형발전 기능은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혼재된 상황이다. 행정수도 관련 기능이 대표적이다. 대통령실은 2027년까지 대통령 세종 집무실 3단계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3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추진을 공식화했다. ‘중입자가속기’는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 세포만 표적 제거할 수 있는 시설로 통한다.인수위는 이날 오전 어진동 사무실에서 보건‧복지‧교육 분야 브리핑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13대만 운용 중인 ‘중입자가속기’ 기반의 암치료센터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이는 최민호 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7대 공약에도 담겨있다. 그만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항목으로 다가온다. 인수위는 "중입자가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