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의 급전방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 구간 완전한 무가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2021 시정 결산' 브리핑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그동안 계속 발표를 미뤄온 트램 급전방식에 대해 "용역 결과가 어제(21일) 나왔는데 살펴보니 36km 순환선을 완전 무가선으로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이다. 배터리 플러스 3분의 1 가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종적으
[지상현 기자]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예산이 세번째 시도 만에 의회를 통과했다. 박 청장이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덕구의회는 21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대덕구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한 뒤 5189억 4500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이날 통과된 본예산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예산은 어린이 용돈수당 예산 10억원 3200만원이다. 앞서 지난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추경 예산을 상정했지만, 모두 의회 문턱을 넘지 못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언론사를 필두로 한 행정수도 이전 러시,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세종예술의 전당 준공과 각종 사건·사고, 교육 현안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발생한 세종시 분야별 이슈를 짚어본다. [이희택 기자] 2022년 대선과 지선으로 요약되는 정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2021년 한 해 세종시 ‘정치·행정’ 분야 이슈 되짚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치 분야는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투기 이슈’의 연장선 상에 놓였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언론사를 필두로 한 행정수도 이전 러시,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세종예술의 전당 준공과 각종 사건·사고, 교육 현안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발생한 세종시 분야별 이슈를 짚어본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에서는 안전 문제부터 오리무중으로 남은 미제 방화사건까지 사고가 빈번했다. 1~2월에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로 고층 건축물, 주택가 등에 대형 고드름이 생기면서 소방관들이 바쁜 한때를 보냈다.새롬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수도관이 동파되면서 12층부터 3층 높이까지
대전 대덕구는 22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2021 대세(Daedeok Sale) 라이브커머스‘다판다’를 진행한다.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에 대덕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소비환경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유튜브, 대덕e로움몰 등을 통해
[지상현 기자]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예산이 벌써 세번째로 대덕구의회에 제출됐다. 지난 7월과 9월 추경 예산을 상정했지만, 두차례 모두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는 내년도 본예산을 요구했다.하지만 그동안과 달리 업무 담당부서를 변경하면서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도 변경됐고, 어린이용돈수당은 상임위를 통과해 뒷말을 낳고 있다. 그동안 선심성 현금 살포라며 강하게 반발해온 야당 의원들은 의회 통과를 위해 부서를 변경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대덕구 집행부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17일
대전 대덕구가 2022년 임인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해 발표했다.금석위개는 ‘어떤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등 현실에 닥친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굳은 의지로 극복해 가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2021년에는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을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올 한해 마고소양의 의미처럼 오랜 숙원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많은 성과도 거뒀다.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제1차 경영 위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서구에서 5억 원, 하나은행에서 3억 원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 보증하는 이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120억 원이며, 2회로 나누어 사업이 추진된다.이달 추진되는 1차 사업의 보증 규모는 75억 원이며, 내년 하반기에 실시되는 2차 사업의 보증 규모는 45억 원이다.이번 사업은 서구 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000만 원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결혼정착지원금 사업을 위한 ‘부여군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4일 입법 예고했다.부여군은 충남에서도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이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해 군이 고민 끝에 내놓은 인구 증가 시책이다. 지난 6월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부여군 전체 행정리 436개소 중 84.2%인 367개소가 소멸 고위험에 해당한다. 이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또 부여군은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0.81로 충남 전체 합계출산율인 1.03보다 낮고
[이미선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4일 오전 '대덕e로움'과 '온통대전'의 통합은 불가능함을 분명히 하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대덕e로움의 새로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국비·시비 중단으로 소멸되거나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과 흡수·통합 논란이 불거진 '대덕e로움'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큰 틀이다. . 대덕e로움은 월 구매한도 20만원, 캐시백 10%로 규모가 축소되고 사용범위도 대덕구만으로 제한된다. 대신 그동안 불가했던 온통대전과의 중복 사용은 가능하다. 박 청장은 이날 "모든 정책 설계가 처음과 같을 수는 없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정부가 2022년도부터 광역시의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산 운용 등 대덕e로움의 새로운 정책방향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대덕e로움의 성과 및 직면한 대외환경 변화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주민 투표와 의견수렴, 주민들과 박정현 구청장과의
[박성원 기자] 시민 체감형 일상회복 매뉴얼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위드코로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논산시가 더욱 촘촘한 방역과 더불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섰다.논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농업인, 공연예술인 등의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도와줄 ‘일상회복응원 희망지원금’을 신청·접수한다.시는 지난 17일 ‘논산형 일상회복지원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문화·예술·경제 등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공정함’을 내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또 경제적 기본권과 군내 읍면 균형발전도 군정목표로 제시했다.박 군수는 29일 열린 제261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박 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취임선서와 함께 시작된 민선7기가 어느덧 8기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지난 3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부여에는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1월
[공주=한지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29일 열린 제230회 공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시정 구상안을 밝혔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한 축을 담당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김 시장은 이날 충남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 1900억 원 돌파 전망, 93개 기업, 1조 2840억 원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우선 언급했다.또 올해를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추진한 무령왕 동상 건립, 세계유산 축전, 기념우표 발행 등 17개의 기념사업을 통해 시민 자긍심을 높인 한 해로 평
대전 대덕구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순환경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는 지난달 7일부터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 연구팀이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사업 축소에 대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덕e로움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주도했다.대덕구는 경제분야 일반현황 분석에서 인구가 2010년 20만 7549명에서 2021년 17만 6199명으로 지난 11년 동안 15.1%의 가파른 감소를 보였다. 연구팀은 산업별 2019년도 사업별 종사자 수는 제조업이 29.8%(전년대비 1.19%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혜택 지급한도를 12월 한 달간 당초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천안시는 지역화폐 관련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혜택을 상향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50만 원을 결제할 경우 월 5만 원까지 캐시백이 지급됐으나, 12월 한 달간 70만 원을 결제하면 7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7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는 그대로 1%의 캐시백을 받게
[당진=최종암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내년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당진 대도약’의 청사진을 밝혔다.김 시장은 23일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9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확실한 경제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당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지역 중심의 생활방역 체계 구축, 주민발의 시책 제안회 정례화, 석문국가산단 분양 완료, 당진항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그린 이코노미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
대전 대덕구가 올 한 해 주민과 직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은 ‘2021 대덕 10대 뉴스’에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 1000억 달성’과 ‘전국 최초,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조례 제정’ 등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3일 구에 따르면 구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진행된 10대 뉴스 주민투표(참여자 1966명)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 1000억 달성’이 66.6%(1309명)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전국 최초,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조례 제정(35.9%, 706명)’, ▲3위는 ‘코로나 상생 국민
[이미선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2022년은 과학수도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에 대한 설명과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먼저 내년도 목표로 '지역경제 완전회복'과 '과학으로 잘사는 도시 대전'을 제시했다. 그는 "4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재기 금융지원 무이자 특례보증과 광역자치단체 최초 10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기금을 설치 운영하겠다"며 "온통대전 정책기능 고도
[박성원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17일 “코로나19 이후 위축돼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공연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논산형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논산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형 일상회복지원 종합추진계획’관련 브리핑을 갖고, 문화·예술·경제 등 사회 전반의 일상 회복 전환 추진 및 희망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논산시는 지난 7월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 이후 신속하게 백신접종추진단을 구성, 집단면역 형성에 노력해 왔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