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도 집행부가 '신중론'으로 대응했다.김영권 충남도의원(민주·아산1)은 3일 제33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향후 정책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기본소득에 대해 충남에 맞는 '충남형 기본소득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자 기본소득 논의가 본격화 됐다”며 “결국 정부는 모든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1차 지급 후 총 소득 4.8% 증가, 소비가 2배 이상 활성화 되는 경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이번 TF팀은 추석 명절 전에 국민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288-2550)를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번 지원금 투입 예산은 총 1000억 원(구비 50억 원) 규모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8%(1인 가구·맞벌이 특례 포함)에 해당되는 대상자에게 1인당 25만 원을 개인별로 지급할 계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정책과 관련해 또 한번 대덕구와 야당 구의원간 갈등이 재점화될 전망이다.2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대덕구는 2021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어린이용돈수당 지급 예산 3억 2300여 만원을 포함시켜 의회에 제출했다. 용돈수당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건강한 경제주체로 성장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지난 6월 관련 조례가 의회 문턱을 넘으며 예산
논산시가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전담T/F 구성 및 예산편성 등의 사전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전담 T/F를 구성한 것에 이어 콜센터운영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해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하위 80%와 특례 기준을 적용한 맞벌이 1인 가구 포함 88%이내가 대상으로, 논산시에서는 약 10만 7000여 명이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신청은 9월 6일~
대전시가 내년 국비 목표액 3조 8744억 원 확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일 정부에서 국회로 넘길 내년 정부 예산안 분석 결과, 대덕특구 재창조, R&D, 4차 산업 등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 먼저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인 마중물플라자 조성 사업비 50억 원과 대한민국 첨단센서 산업을 선도할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비 2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43억 원, 태양광 기업공동 활용연구센터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을 조속히 안정시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로 주문했다.허 시장은 3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4주 넘는 4단계 조치로 확진자 발생이 줄긴 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 “이는 인내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생존 자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가능한 다음 주까지 이런 상황을 해결할 반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특히 허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오는 추석 전 처리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민
대전시가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특례보증을 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5개 자치구·국민은행·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은 특례보증을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가 50억 원, 5개 자치구가 10억 원, 국민·하나은행이 11억 원을 출연해,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지원한도는 3000만 원 이내로, 최초 1년간은 무이자로 지원한다. 1년 연장할 경우에는 1%의 이차 보전을 해주는 4無(무이자, 무담보, 무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가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과 교통 시설 개선 사업 등 기정예산 대비 약 380억 원 증가한 9938억 4000만 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가결했다.산건위는 지난 26일 2차 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주요 증액 사업은 여민전 발행·운영, 부강면 마을케어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 개선, 은하수교차로 교통정체 개선 사업 등이다.임채성 위원장은 “출퇴근 시간대 은하수 교차로 교통정체가 개선됐다”며 “행복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
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이 8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대덕e로움은 출시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20년에는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4억 원이 발행된 바 있다. 현 발행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목표액인 1000억원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대덕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상당한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6대 분야 119개 사업으
논산시가 오는 9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차 농어민수당을 신청접수한다.신청 대상은 지난 3월 1차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며, 이번 2차 신청접수를 통해 모든 농업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지급대상은 1차 접수와 동일하게, 2020년 1월 1일부터 충청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임‧어업을 주업으로 실제 종사한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어업인’이다. 단 동일 가구 내 1명만 지급받을 수 있고,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대전 지역 화폐 '온통대전'이 상표 등록을 완료,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13일 대전시는 지난해 7월 특허청에 온통대전 상표등록을 출원해 심사와 공고를 거쳐 등록을 완료했따고 밝혔다.이로써 시는 지정상품(업무표장, 지역화폐 발행업 등 38건)에 대해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다른 지자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은 이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앞으로 시는 10년간 온통대전 상표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게 되며 갱신을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제3자가 온통대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불법으로 사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0일 구청 청렴관 앞에서 대덕구-부여군 지역농산물을 선정해 직원 대상 판매와 홍보 등 백제문화권과 상생하는 비대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번 비대면 행사는 지난 3월 대덕구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금강의 물줄기 아래 백제라는 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양 지자체가 로컬푸드, 지역화폐, 공정관광 등 분야에서 민·관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이번 직거래장터는 대전 로컬푸드 인증브랜드 ‘한밭가득’ 대덕구 복숭아와 부여군 로컬푸드 ‘굿뜨래 멜론’을
보령시는 10일 중개수수료 1%대에 불과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소문난샵은 중개수수료는 1.7%(결제 수수료 0.9%, 주문 수수료 0~0.8%)로 시중 배달앱 수수료 10~18%보다 저렴한 장점을 가진다. 별도 광고비나 입점비도 없다.특히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주문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소비자 역시 상품권 할인율(상시 5%, 특별 10%)을 적용받아 구매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주문 시 제공되는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시는 오는 1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날 허시장은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조창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각각 방문해 지역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14개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전국소상
천안시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천안시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4,7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3%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77%가 천안사랑카드 사용으로 신용카드, 현금 등 다른 지불 수단 사용이 감소했다.천안사랑카드로 인해 월 지출이 증가했냐는 질문에는 38%가 ‘그렇다’라고 답변해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이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력 배달앱은 먹깨비, 소문난샵, 휘파람, 배슐랭 총 4개다. 올해 2월과 3월 출시돼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다만, 출시 6개월이 지났음에도 편의성이나 인지도, 경제성 등 소비자와 가맹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올해 8월 기준 4개 배달앱에서 배달 가능한 가맹점 수는 910여 개, 출시 이후 결제 건수는 1만 1500여 건, 결제액은 2억 7600만 원이다. 단순 계산식으로 분석하면,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의 올해 발행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지난달 말 기준 1조 324억 원이 발행됐다. 올해 초부터 발행액이 계획보다 50%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5월, 약 2주간의 온통세일 기간에는 2000억 원이 발행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온통대전 앱도 일 평균 8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수는 65만 명에 이르고, 총 90만 장의 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5월 출시한 온통대전의 총 누적발행액은 현재까지 2조 원을 육박하고 있다. 만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2차 지원을 한다. 대출금리 1% 이내인 ‘소망대출 플러스’자금이며, 총 36억 원 규모다.소망대출 플러스 자금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집행한다.대출금 보증한도는 신규기업 최대 3000만 원, 기 보증기업 최대 2000만 원이며,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하면 된다.업체가 부담하는 실부담금리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1% 이내다.지역 내 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대전을 찾아 "충청의 사위"를 앞세워 민심 얻기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 LG 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방문과 지역 기자간담회, '대전시-경기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 등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이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저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말하지 않았는데, 사실 제가 충청의 사위다. 처가가 충북 충주"라고 말문을 열었다."정치적 의사결정에 '지역'이 핵심 되지 않아야"'백제' 발언, 윤석열 '충청대망론' 의식한
충남 태안군이 ‘1부서 1시책 갖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공영여객터미널 점포 군유재산 사용료 감면 ▲문화예술회관 공연예약 보증금제(지역화폐)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논의했다.공통과제로는 ▲우리지역 물품 먼저 구매하기 ▲우리지역 식당 이용하기 ▲공유재산 대부료 및 사용료 감면 등을 선정했다.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부서별 실천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군수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