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첫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화폐 통한 명절 이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에서 중앙-광역-기초의 소통과 협력이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황명선 대표회장은 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부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일괄 이양법, 2단계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도입 등 자치분권의 확대와 강화를 위한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통해 중앙과 광역·기초가 협력적·수평적 파트너십을 가지
대전 대덕구가 오는 17일부터 어린이 드림카드(어린이 용돈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어린이 드림카드 지원대상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0세 이상 12세 이하(2010~2012년생) 어린이로, 지원대상 어린이의 (법정)대리인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대리인 관계 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어린이 주민등록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구는 17일부터 29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지정해 최대한 신속히 수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집중신청기간 중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에 대덕구청 내
[김재중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재선 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정용기 전 의원이 ‘대전은 리더십과 비전, 시민이 없는 3무(無) 도시’라고 비판하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정 전 의원은 12일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6월 1일 지방선거는 대전이 이대로 도태되느냐 아니면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를 택하는 선거”라며 “변화를 향해 가는 길에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표현으로 출마의지를 드러낸 셈. 그는 우선 허태정 현 대전시장이 이끌고 있는 대
[김민주 기자] 충남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발행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주시는 12일 공주페이 출시 2년 5개월 만에 누적 발행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000억 달성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일평균 4억 원이 충전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한 국민 상생지원금과 재난지원금 등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했다. 주요 소비처로는 슈퍼‧마트가 440억 원(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음식점 360억 원(19%), 주유소 170억 원(9%)
[한지혜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차별화된다. 올해부터는 배달플랫폼 확장, 가치소비 트렌드 반영 등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올해 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2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0억 원 늘었다. 충전 한도와 캐시백은 각각 50만 원, 10%로 지난해와 같다.소상공인 민관협력 플랫폼인 온통대전몰은 올해부터 휘파람(배달플랫폼)에서만 제공했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이용해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료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새해를 맞아 각종 혜택도 쏟아진다. ‘새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2010년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 출발한 민선 5기가 벌써 12년이 되었습니다. 12년 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지난 12년 동안 따뜻한 공동체 논산을 위해 뜨겁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새해가 되었지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아직도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배움과 추억을 쌓아야 할 시기에 2년 가까이 집에서 홀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만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도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희망찬 새해가 밝았음에도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참고 견디는 삶이 일상이 되었지만, 18만 대덕구민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손잡아 주었습니다.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현장에서, 꺼져가는 경제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생활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서로 위로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그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견뎌 온 소상공인들에겐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방역 최일선에서 땀
[부여=안성원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부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인프라 구축을 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박 군수는 ‘빚 없는 부여군’ 달성 등 민선7기 10대 성과를 언급한 뒤 “민선 7기가 뿌렸던 소중한 씨앗들이 제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철저히 가꿔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특히 박 군수는 5대 핵심과제 중 첫 번째로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백마강 생태정원을 꼽으며 금강의 생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오세현입니다.존경하는 35만 아산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2,2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호랑이의 힘찬 기운이 가득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벅찬 마음으로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아산시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어려운 여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정발전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관심과 뜨거운 성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결과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공주=한지혜 기자] 2021년은 공주시 역점 추진 사업이 성과를 맺은 해이기도, 개발과 환경 논리가 부딪히는 갈등이 격화된 해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상황이 2년차에 접어들면서 비대면 행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모색됐다. 올해 초 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실패하면서 쓴 맛을 봤다. 패착 원인을 살펴야 한다는 여론을 수용해 거버넌스 조직 안정성 제고, 주민 공감대 확산 등의 과제를 보완해 재심사에 도전한 결과, 연말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올해는 ‘10만 인구 붕괴’ 불안이 현실화된 해이기도 하다.
[류재민 기자] “기득권 카르텔을 깨는 건 모두 불가능이라 생각할 만큼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보수진영이 제가 당선되면 ‘기득권 카르텔 붕괴’를 염려한다는 건 그만큼 제가 우리 사회에 공정을 실현할 적임자임을 알아봤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와 서면 인터뷰에서 ‘새 지도자론’의 물음에 ‘공정사회 구현’으로 대답했다. "공정사회 향한 일 잘했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대전환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개혁 성공시킬 능력 갖춰"그는 특히 경기지사 시절 계곡 불법 설치물 철거 사례를 언급
[공주=한지혜 기자] 올해 공주시민이 뽑은 시정뉴스 1위로 ‘공주페이’가 선정됐다. 지역화폐 활성화 시책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공감을 얻었고,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9일 오전 10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0대 시정뉴스를 발표하고, 정책 반영 계획을 밝혔다.시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11일간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지난해 대비 1600명 증가한 701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시민이 뽑은 시정뉴스 1위는 2492표를 득표한 ‘공주페이 1800억원 돌파, 배달앱 서비스 개시’가 선정됐다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온통대전'을 올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2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 충천한도와 캐시백율은 각각 50만 원, 10%로 올해 수준을 유지한다.28일 대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수준으로 온통대전의 발행액과 혜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대폭 감소하는 국비 지원 부족분은 시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공동체기능 강화를 위한 시·자치구 상생협력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며 "시는 온통대전의 유통과 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자치구
대전 대덕구가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 예정인 어린이 용돈수당(어린이 드림카드) 지급을 위해‘어린이 용돈수당 운영위원회’어린이 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카드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용돈수당 운영위원회’는 용돈수당 지급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위원회로, 대덕구에 주소를 둔 만10세 이상 12세 이하(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3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설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카드 디자인(안) 5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어린이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혜택 지급한도를 2022년 1월부터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2022년 지역화폐 본예산안은 6,053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1조 522억 원) 대비 약 58% 수준에 그쳤다.또한, 지역화폐 국비 지원율도 올해 최대 8%에서 내년에 4%로 급감해 보조금 매칭분에 대한 충남도 및 시 자체 예산 부담이 대폭 증가했다.이에 천안시는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을 연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0% 캐시백 지급 한도를 3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내년도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규모를 3000억 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향후 정부 예산 확정 규모에 따라 발행액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300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했다. 2019년(1749억 원) 기준 1.7배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 21일 기준 이중 2976억 원이 발행돼 소진을 앞두고 있다.세종시의 경우, 지역화폐 이용이 기대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이용한도가 변동되고, 몇 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충전 방식을 조정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 지역화
[부여=안성원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21년 군정을 빛낸 10대 시책’ 1순위로 ‘굿뜨래페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6~16일까지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된 110개 시책 중 1차 부서 추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1위로 꼽힌 굿뜨래페이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공동체 순환화폐로, 지난 2019년 12월 전국 최초의 수수료 없는 순환형 지역화폐로 출시됐다. 군은 공동체 상생의 가치를 담아 지역의 자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지역민이 동행할 수 있도록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언론사를 필두로 한 세종 이전 러시,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세종예술의 전당 준공과 각종 사건·사고, 교육 현안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분야별로 1년간의 세종시 이슈들을 짚어본다. 사람과 자전거 통행만 가능한 ‘금강 보행교’가 이달 준공한다. 훈민정음 반포년도인 1446년을 상징하는 1446m 원형 교량으로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보행교로 내년 3월 정식 개통한다.보행교 개통과 맞물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도 새단장한다. 시 캐릭터와 한글 조형물, 그늘막 쉼터 등이 확충될
[한지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올해 시정 최대 성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을 꼽았다. 국회 세종시대 개막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평가다.이 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성과와 언론인이 뽑은 10대 뉴스,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은 지난 9월 말 통과됐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6월 이전 첫 삽을 뜨고,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전·후 완공하는 로드맵으로 추진된다. 국회사무처는 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언론사를 필두로 한 행정수도 이전 러시,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세종예술의 전당 준공과 각종 사건·사고, 교육·정치·행정·경제·문화 현안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발생한 세종시 분야별 이슈를 짚어본다. [이희택 기자] 당초 행복도시 건설 계획대로라면 올해 ‘자족성장기(2015년~2021년)’를 마무리하고 있어야할 세종특별자치시.2022년~2030년 완성기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잘 갖춰가고 있는 것일까.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말기획 3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