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로 당선..김문수 후보와 2366표차
국민의힘 새 대표로 재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43만8237표 중 22만 302표(50.2%)를 얻어 당선됐다. 김문수 후보는 21만 7935표(49.7%)를 획득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2366표다.
결선투표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20%를 각각 반영했다.
앞서 지난 22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선 김 후보가 10만1233표, 장 후보가 13만230표를 얻어 결선에 올랐다.
장 대표는 당선자 발표 후 소감을 통해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원 염원을 담아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무거운 짐을 짊어 준 당원이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