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사고 경위 파악 중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이곳은 2018년 12월 당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김용균 씨가 석탄 운송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한 곳이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노동자 A씨(50)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직원으로, 당시 혼자 기계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