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행계획서 제출 후, 9월 최종 선정

한밭대, 한남대 전경 (자료사진)
한밭대, 한남대 전경 (자료사진)

올해가 마지막인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에 충남대학교+공주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학교와 연암대학교, 한서대학교가 예비지정됐다.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총 81개교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신청, 이 가운데 18곳(2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곳 중 4곳은 지난해 본 지정 평가 시 미지정된 대학으로, 올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했다. 지역에서는 한남대가 이에 해당한다. 

앞서 이달 초 대전에서는 충남대+공주대,  목원대-배재대-대전과기대, 대전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가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혁신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충남대+공주대가 통합 유형으로, 한남대와 한밭대가 단독 유형으로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선정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충남의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도 모두 단독 유형이다. 

그 외 다른 지역의 예비지정 대학은  ▲ 경남대 ▲ 경성대 ▲ 계명대 ▲ 국립금오공과대 ▲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 부산외대 ▲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 전남대 ▲ 전주대-호원대(연합) ▲ 제주대 ▲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통합) 등이다. 

이들은 대학은 오는 8월초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 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10개 이내의 대학이 최종적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 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가 선정됐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만 편중, 대전에서는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올해는 '지역 편중'해소로,  대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교육부 자료.
교육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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