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명으로 추진위 출범 ‘4만 명 서명운동'...민간 차원 체계적 동력 확보

단절된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태안군민이 뭉쳤다.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군민들. 태안군
단절된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태안군민이 뭉쳤다.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군민들. 태안군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태안군민이 뭉쳤다.

지난 5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원대 공동위원장, 군의장 및 도·군의원, 추진위원 및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립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군민 4만 명 서명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공동위원장은 “태안군민의 오랜 소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원과 대산을 잇는 만대다리가 반드시 건립돼 지역 발전의 의미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단절된 길을 이어 새로운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군민의 의지를 동력 삼아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태안군민의 오랜 염원인 해상교량 건설을 이번에 반드시 실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예타를 통과할 경우 올해 말로 예정된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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