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어 77개 시 단위 중 두 번째...남성 고용률 82.1% 1위
6조 9620억 원 투자 유치,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고용률 향상 견인

당진시 고용률이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도심 전경. 당진시
당진시 고용률이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도심 전경. 당진시

당진시 고용률이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당진시는 2024년 하반기 고용률 71.3%를 기록해 서귀포시(71.4%)에 이어 전국 77개 시 단위 중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수치로, 전국 시 단위 평균 고용률 (62.4%)보다 8.9%p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13년 통계자료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여성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p 증가한 58.6%를 달성했고, 남성 고용률은 82.1%로 전국 시 단위 1위에 올랐다.

당진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6조 9620억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청년타운나래,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한 연령별, 성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고용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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