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스테이션'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유도

삼국축제장 모습. 자료사진. 
삼국축제장 모습. 자료사진.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유도하는 ‘제로 스테이션’을 통해 축제 기간 발생되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내 기관들도 힘을 모았다. 축제장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고 지난 9월 열렸던 ‘맥주 페스티벌’에 이어 지역 상인들을 주축으로 ‘환영해유 캠페인’을 지속했다.

이 캠페인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의 가격을 낮춰 바가지를 없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 내 기관단체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다양한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축제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더 뜻 깊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군민 여러분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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