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아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는 지난 18일 천안아산역에서 아산 경찰국립병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천안·아산 공무원노동조합 단체는 전국 최초로 우한 교민을 수용한 국가 재난 대응의 선도지역 아산에 국립경찰병원이 설립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전국에 공모된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영신)은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면모를 갖춘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유치된다면 충남 소속 경찰, 소방공무원 그리고 천안·아산 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더 넓게는 충남 도민까지 전 국민이 국립병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 경찰국립병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소속 국립경찰병원 부지 선정 위원회는 지난 11일 경찰병원 유치 희망 지자체 19개 중 우선협상대상지로 3곳을 발표했으며 전국 최초로 우한 교민을 수용한 충남 아산시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