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7일 오전 출범 앞서 20명 위원명단 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오후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오후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을 도와 민선8기 대전시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 20명 명단이 공개됐다. 이장우 당선인측은 이현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김기황 전 동구 부구청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다.

6일 이 당선인측이 공개한 인수위원 명단을 보면 이현 위원장과 김기황 부위원장 외에 김덕규 현 중부대 음악과 교수,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김상덕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조위원장, 구미경 전 대전시의회 의원 등이 인수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이 밖에 권형례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박두용 현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팀장, 박종화 현 청년과 미래 이사, 박철환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대표 변호사, 서예지 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청년대변인이 참여한다.

또한 이영희 전 대전생활체육협회 사무국장, 이재호 전 대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 심의위원, 장연식 대전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찬규 현 배재대 총동문회 이사, 최명이 현 대전시관광협회 이사, 최선희 현 배재학당 법인 이사, 최이석 서울연구원 연구원 등이 인수위원 명단에 올랐다.

심상협 전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전무이사가 인수위 간사를 맡고 이호영 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이 인수위 대변인을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는 옛 충남도청 2층에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 사무실을 갖추고 7일 오전 10시 현판식 및 출범식을 개최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원은 남성 12명·여성 8명 등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6:4 비율을 준수하고 각 분야 전문성과 신구를 조화한 실무형 조직에 초점을 뒀다”며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체육, 환경복지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 1개 테스크포스(TF)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별로는 4~5명의 자문위원을 별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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