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두고 만남 범위 확장
“노조 잘 챙기는 시장, 체육·보육메카” 약속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공무원노조와 체육계, 유아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지지세를 확장했다.
대전 지역 17개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대전공무원노조연합 의장단은 18일 오전 둔산동 선거사무소를 방문, 이 후보와 간담회를 가쳤다.
김창선 연합의장 등 4명의 의장단은 시·구청 공무원 근무환경 평준화, 소방공무원 근무체제 개편 및 복지확대, 우정공무원 처우개선 등을 제안하며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복지가 없었다”며 “노조를 가장 잘 챙기는 시장, 파격적 지원을 통해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대전시 합기도협회 문재정 회장과 임원 지도자, 대전시어린이집연합회도 이 후보를 만나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를 찾은 합기도협회 관계자들은 “학교폭력 없는 대전, 건강한 대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최근 공약발표를 통해 생활체육 전 분야에 대한 인프라 확대를 통해 대전을 생활체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보육 부문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보육과 교육에 역대 어느 시장보다 파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