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8개 노인공약 제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

[김재중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공약 등 고연령층 유권자를 겨냥한 노인공약을 제시했다.

이장우 후보측은 1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수급자 급식비 4000원 인상과 현재 유료 비수급자 무료 지급 ▲ 물가인상 대비 경로당 운영비 월평균 45만 원 인상(현 65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등을 약속했다.

또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검증 노인종합복지관 및 경로당 코로나 등 제균 청정시스템 보급 ▲경로당 임원 실질활동비 지급 ▲어르신 스마트워치 지원 ▲어르신 병원 동행 도우미제 ▲어르신 1인가구 안심특별관리프로그램 지원 등 내용도 포함됐다.

이 후보측은 8개 노인공약은 대전미래캠프 시민소통 정책공약 시스템을 통해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노인복지회관, 현장 복지사, 시민 등이 직접 접수한 안건을 검토·분석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 후보는 “지난 2년여 코로나 시국에도 소외되어온 어르신 정책에 적시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어르신 정책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어르신 친화 정책으로 대전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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