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대전~보령 고속도로' 건설, 해법은?
[창간특집] '대전~보령 고속도로' 건설, 해법은?
  • 정인선 기자
  • 승인 2020.07.30 1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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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인터시티호텔, 창간 19주년 기념 세미나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등 참석
각계 전문가, 고속도로 건설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디트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대전세종연구원과 30일 오후 2시 인터시티호텔 오크홀에서 '대전~보령~보은 직선고속도로 건설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이 지역 숙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디트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30일 오후 2시 인터시티호텔 오크홀에서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타이어뱅크(주) 창업주),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보령~보은 직선고속도로 건설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은 대전은 물론 충남·북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늘려 도시와 농어촌의 동반 성장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의 교통중심지 기능과 위상을 회복하는 데도 일정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보령 직선고속도로를 제안한 이유는 대전·세종 충청 지역 주민들에게 바다를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 소득수준 3만 불이 넘는 이 시대에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보령 직선화도로(65km)를 건설하면 대전에서 보령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업은 충청과 경북, 강원권을 연계한 고속도로 건설로, 중부권 500여 만명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동 촉진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대전시는 보령~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옥천~보은 노선을 23.4m 폭에서 왕복 4차로 건설을 검토 중이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용역을 맡은 동양엔지니어링의 손원표 부사장(한국도로학회 도로문화위원장)은 토론회 발제에서 "타당성용역을 통한 경제성 분석에서 전체구간 B/C 1.32 등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고속국도 건설로 통행시간과 운행 비용, 교통사고, 환경 비용이 절감되는 등 3조 5800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청에서 보령(대전IC)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약 30분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노선도. 동양엔지니어링 제공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B/C값이 높게 나온 것에 주목하면서도 사업의 '경제성' 보다는 '정책성' 논리를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종학 박사는 "B/C값 1.32는 상당히 큰 숫자다. 고속도로 사업에서 1.0이 나오는 사업을 찾기 힘들다"며 "하지만 사업 진척을 위해 경제적 측면만 부각하기 보다는 정책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의 당위성을 높이고 정부를 설득할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은 "경제성이 높게 나왔더라도 막상 KDI에서 타당성조사를 거치면 0.4 밖에 안 나오는 사례들이 있다"며 "정밀 분석을 통해 검증을 더 철저히 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선의 친환경성을 부각해 기존 고속도로와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형철 박사는 "고속도로 건설로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이 사업이 우선순위가 되려면 친환경적인 아이템을 반영해 특색 있는 사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호원 보령시 경제도시국장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새로운 관광벨트로 연결하고, 지역 간 교류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며 "중부권 500만 국민에게 보령이 가진 해양자원을 선물하는 동시에 보령 관광산업도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김명수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토론자로 정병현 우송대학교 물류시스템학과 교수, 김종학 국토연구원 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장, 김형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 권경영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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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 2020-07-31 10:03:14
최근에 충청권에서 거론되는 일 가운데
가장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이다.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대전에서 보령(서해)까지 2시간
대전에서 통영(남해)까지 2시간
대전에서 영덕(동해)까지 2시간 30분
보령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대전-보은 구간은 나중에 하더라도
우선 대전-보령부터 착공하자
터무니 없는 아시안게임이나 유니버시아드 경기는 때려치우고
진짜 도움되는 사업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