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대전 첫 여성 국회의원 만들어달라”
김종남 “대전 첫 여성 국회의원 만들어달라”
  • 김재중 · 정인선 기자
  • 승인 2020.01.10 1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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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주자 릴레이인터뷰] 대전 ‘유성을’ 민주당 김종남 예비후보 
시민운동가 출신 정치신인, 대전시 전 민생정책자문관 
“나는 지속가능 발전론자, 유성의 균형발전 이끌 것”

오는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지난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디트뉴스>는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충청권 예비후보들을 연속으로 인터뷰한다. 도전자 입장인 비현역 후보들을 먼저 만나, 출마의 변을 듣는다. 인터뷰 영상은 디트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편집자)

대전 유성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종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출신 정치신인으로 “대전 최초의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디트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운동과 정치는 이란성 쌍둥이”라며 “30년 시민운동을 하면서 어떤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현실정치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현실정치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씩 진보하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20대 국회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성숙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점진적으로 진보하는 형태로 가고 있다고 본다”며 “유권자들이 진화·진보하고 있기에 21대 국회는 이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을 지역구 민심과 관련해서는 다른 예비후보들과 마찬가지로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이) 현역인 이상민 의원에게 충분히 기회를 드렸고 역할을 잘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변화의 모멘텀이 왔다고 느끼면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유권자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민운동 경험으로 다양한 시민의 요구를 잘 알고 있고, 정책에 대한 이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등을 갖추고 있기에 환경 교통 복지 여성 문제 등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며 “이것이 내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처럼 김종남 예비후보는 시민운동 경험을 자신의 정치적 원천으로 내세우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시민운동가 특히 ‘환경운동가의 딜레마’에 대해 물었다. ‘현실정치에서 표심은 보전보다 개발에 더 열광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다. 

김 후보는 “나는 지속가능 발전론자”라고 답했다. 보전과 개발을 동전의 양면처럼 나눠 해석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들렸다. 그는 “환경운동 진영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 경제에 대한 지지와 이해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실현 가능성 없거나 무분별한 개발공약에 반응하는 정치시대는 지나갔다”고 단언했다. “특히 유성지역은 내부불균형 해소와 환경정의에 대한 요구가 크기 때문에 현실정치에 뛰어 든 시민운동가로서 내적인 가치관 갈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남 후보에게 ‘현실정치’란 이제 막 들어선 미지의 영역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민 캠프 공동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대본부장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허태정 시장 인수위를 거쳐 대전시 고위직인 ‘민생정책자문관’으로 시정에 깊숙이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허태정 대전시정이 시민의 정부가 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하고 제도를 닦은 최초의 정책자문관이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다만 시민의 요구는 굉장히 높은데, 1년 이란 짧은 시간 동안 행정이라는 제도와 절차 안에서 많은 것을 수용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김종남 예비후보는 유성의 미래비전을 ‘균형’에서 찾고 있다. 대전에서 시민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곳으로 여겨지지만, 의외로 불평등을 많이 안고 있는 지역이라는 진단 때문이다. 그는 “구즉과 관평동 지역 등은 환경적인 불평등, 대중교통의 불평등을 안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균형 있게 높여나가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덕특구 중흥프로젝트도 빼 놓을 수 없는 유성의 미래비전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덕특구에 고학력 과학기술인이 많이 살고 있지만, 이들의 능력을 지역발전으로 확산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좋은 인적자원을 대전시 전체 발전과 번영에 활용하겠다는 허태정 시장의 구상을 국회에 가서 뒷받침하려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전이란 도시가 다양성에 대해 열려있고 지식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아직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반드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서, 대전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남 예비후보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한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신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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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2020-01-10 16:23:03
여성이유로 대우 받으러 하지 마라
시민운동 했다고 정치를 해야한다는 생각 버려라
시민운동은 썩고 구린내 나는데
그런 시민운동권들이 정치를 하면 더 악취가 더 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