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초대 참모 출신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0일 고향 홍성·예산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반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의 연고지인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뒀음에도 고배를 마셨다.이들과 경쟁한 상대는 각각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으로, 더불어민주당 간판 정치인들이다. 강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정면에 내세웠는데, 이들이 받아든 상반된 결과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尹 참모’ vs ‘民 에이스’ ‘보수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홍성·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강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0분 현재(81.79% 개표) 4만 8,315표(55.93%)를 얻어 3만 6,785표(44.06%)를 얻은 양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윤석열 대통령 참모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왔다. 진보진영 후보에게는 광역의원 조차 허락하지 않은 보수 성지 홍성·예산은 이번에도 의석을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홍성예산 군민 여러분의 승리다. 자유민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피날레 유세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유권자 표심 자극에 집중했다.두 후보는 이날 각각 홍성과 내포신도시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강 후보는 이날 저녁 7시 홍성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오직 민생을 생각하며 홍성·예산의 통쾌한 변화를 가져올 후보가 누구인가.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성지를 수호할 인물 누구인가. 강승규가 온 몸과 가슴을 바쳐 여러분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호소했다.그는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약속에 화답하며 ‘지방시대 중심 홍성·예산’을 띄웠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대의명분은 이미 세종시 출범때부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최대 화두였으나, 진영 논리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한 이전 속도에 피로감이 높은 상황.다만 세종 국회의사당은 이미 지난해 10월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저 개인의 위상보다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의 획기적 변화가 우선”이라고 밝혔다.양 후보는 25일 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당선된다면 지역 변화를 이끄는데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저에겐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이 넘치는 우리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줄곧 ‘충남 민주당 정치 맏형’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아왔는데, 자신에게 쏠리는 정치적 타이틀보다 ‘지역 발전과 책무’를 더 중요시 한 대목이다.그 방안으로 이른바 ‘균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오후 홍성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제 결단이 희생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곳은 ‘예산·홍성·청양’을 묶어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지난 12대 총선 때 당시 민주당 김성식 의원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36년 동안 진보 진영 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양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이 정권은 서민 경제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했다. 용서해선 안 된다. 여기에 농민 여러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판세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이제 해볼만한 위치에 섰다고 본다. 예측불가 상황이지만, 분명한 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한다는 목표는 너무도 분명하다”고 밝혔다.최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망언’ 등 연이은 여당발 실책에 ‘정권심판론’이 팽배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들린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대전과 충남 예산·천안 등을 잇따라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 총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도 전날(21일)부터 충남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홍성·예산’ 야권 단일 후보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진보당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두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최종 야권 단일화 후보를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 승리 위해 의견을 모아준 모든 국민들 감사드린다. 노동자, 서민, 농민이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의 실현은 이번 정권의 폭정을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일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양승조 후보는 김영호 진보당 후보와 16일과 17일 양일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러 승리했다. 앞서 어청식 무소속 후보는 양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이로써 홍성·예산 지역구는 양 후보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맞대결이 확정됐다.양 후보는 오는 18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14일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했다.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발소식을 알리며 “강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 논란은 지난해 5월부터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수차례 문제 제기가 돼 왔다”고 밝혔다.도당은 특히 ‘홍성군 소재 초등학교 동문회 체육행사에 참석, 업무용 명함 배포’와 ‘수해복구 당시, 홍성 방문해 지역 주민 차담회 개최’ 논란을 지적했다.도당은 “작년 10월 지역민 모임에서 사전 선거 운동성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캐스팅보트인 충청 지역 압승을 통해 “충남을 지킬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복기왕 위원장은 11일 오후 충남의 험지 홍성군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양승조 후보의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공천 시스템과 정부의 무능을 부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복기왕 "공주·부여·청양 박수현이 승리할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5일 맞대결을 펼칠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법위반’ 의혹에 “사법기관에서 조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후보는 이날 오전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으로 선거법 위반 내용이 뭔지는 모르지만, 윤석열 대통령 시계 1만 개를 돌렸다는 내용을 얼핏 보았다”며 “조속한 수사결과가 총선을 맞이하는 공권력의 올바른 자세”라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이번 정부가 시작할 때 저도 야당이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36%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에 처해진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다양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 전과기록 분석 결과(18일 정오 기준), 내년 총선 충남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한 22명 중 8명(36%)이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다만,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내년 3월 21~2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까지 접수 기한이 남아 있어 전과 기록을 가진 후보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학민 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이 10일 오후 3시 홍성군 케이카페에서 ‘세번째 고래를 찾아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에 시동을 걸었다. 그의 책 ‘세번째 고래를 찾아서’에서는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하며 겪은 지역발전 성공 스토리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이 담겼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 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강희권 전 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류재민 기자]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적발된 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61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산을 포함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위반, 거짓 표시 등으로 적발된 전체 수산물 건수는 2018년 818건(206톤), 2019년 916건(131톤), 2020년 543건(46톤), 2021년 783건(374톤), 2022년 519건(107톤), 2023년(1~8월) 565건(81톤)이다.이중 올해 1~8
[안성원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지난 31일 충남도 합동분향소를 찾아‘이태원 할로윈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복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본관 로비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 자리에는 이규희 천안을 지역위원장, 오배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오인철·구형서·정병인 충남도의원과 천안·아산·홍성·예산 등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동행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홍성·예산=안성원 기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오 신임 위원장은 14~15일 치러진 경선에서 김학민 전임 위원장을 따돌리며 2년 간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경선은 홍성과 예산지역 당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오 위원장은 와의 통화에서 “어깨가 무겁다. 홍성·예산은 민주당이 가장 어려운 험지다”라며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선으로 갈라진 당심을 모아 화합하고 단합된, 새롭게 변화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안성원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예산군수 선거가 여야 모두 공천 갈등으로 인한 파열음에 진통을 겪고 있다. (본보 12일자 여야, 예산군수 후보 경선 '후유증' 불가피 보도 등)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당에서 단수추천한 김영우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중앙당에서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20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김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일부 원로 당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예산군 발전위원회’는 이병환 전 예산경찰서장을 선거대책 상임선대위원장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며, 국방의 중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실에서 충남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남에 디스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산업, 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황재돈 기자] 오배근 전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오 전 의원은 27일 홍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홍성을 시작해야 한다. 시작은 변화로부터 출발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오 전 의원은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고향 사랑’과 ‘고향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이라며 “해체되고 있는 홍성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홍성군민들은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위치에 있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