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반전의 연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치열했던 5위 싸움이 시즌 막판에 싱겁게 마무리가 되는가 싶더니 예상치 못했던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사실 NC와 KT의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위한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NC의 상승세와 KT의 하락세가 겹치면서 두 팀의 승차는 어느새 4.5경기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NC의 승리로 접어든 상황이다. NC가 7경기, KT가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가을야구행 티켓은 이변이 없는 한 NC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하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룸이 성공(成功)이다. 그러나 이루고자 하는 어떤 성공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한 번에 이루어짐은 없는 것이다. 성공의 과정, 성공의 시간 그리고 성공의 운(運)이 필요한 것이다. 주역에서 성공의 지혜를 찾아보기로 한다.▴ 도광양회(韜光養晦)하라.주역에서는 잠룡물용(潛龍勿用) 즉‘물속에 잠겨 힘을 기르고 있는 용은 쓰지 말라’하였다. 다시 말해 물속에 있는 잠용은 물속에서 충분히 힘을 기르면서 나갈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히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그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이때
추석에 고향에 다녀왔다. 태풍 링링이 스쳐간 흔적이 언뜻언뜻 보였지만, 어느새 가을의 모습이 곳곳에 박여있었다. 그러나 가을의 분위기를 헤치며 다니는 성묫길이 마냥 편치만은 않았다. 종중 산소가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오래 전부터 종중에서는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는 묘지를 한 곳에 모아 조성하고 싶어도 몇 년 째 미루고 있다고 한다. 일부 임야와 토지를 매각하여 조성재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소유자 명의가 달라서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오래 전에 종중묘역이 있는 임야를 편의상 또는 무심코 집안의 장손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피하고 싶은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필자라고 사실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사실 잘 모릅니다. 특히 사람을 좋아하는 필자는 더더욱 사람 잘 못 알아봅니다. 다만, 그런 사람들을 많이 경험하고 나니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가지 독자의 이야기를 전하면, 저 또한 그런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숙연해졌다는 말씀을 듣고 ‘맞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는 말과 함께 깊은 사색을 하게 되었습니다.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피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그들 때문에 시달리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도 중심지인 앙카라 중앙역(Ankra Gari)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한국공원(Ankara Kore Şehitleri Anıtı)이 있다.한국공원은 서울시가 1971년 8월 앙카라시와 자매결연을 한 후, 터키가 6·25· 때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기리며 조성한 공원이다.서울시에서는 1973년 11월 터키공화국 수립 50주년에 맞춰서 이곳에 한국공원을 조성하여 앙카라시에 헌정했는데, 매년 6월 25일 터키주재 한국대사관과 터키 참전용사협회에서 6·25 기념행사를 개최하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이 6경기로 최소 경기를, 두산이 12경기로 최다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가을야구행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5위 경쟁은 지난 주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5위 NC가 5연승을 내달리며 6위 KT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T는 9월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하지만 NC는 10경기, KT는 8경기를 남겨두고
▴ 욕망뒤에 허탈함을 염려하라.‘산해진미(山海珍味)도 배부른 뒤에는 음식쓰레기요. 절세미인(絶世美人)도 정사(情事)후에는 목석(木石)이다.’했다. 산해진미(山海珍味)도 식욕을 채운 후에는 음식쓰레기가 되고 절세미인(絶世美人)도 색욕을 충족한 후에는 목석(木石)이 되는 것처럼 욕망의 달콤한 뒤에는 허망함, 후회스러움이 찾아온다. 술을 마실 때는 즐거웠으나 술 깬 뒤에 허탈함도 이와 같게 하겠다. 이것이 욕망의 생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욕망의 달콤함만 취하려 하지 말고 욕망 뒤에 올 허망함, 후회스러움을 먼저 염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레 동안 이스탄불 여행을 마친 뒤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향했다. 앙카라는 오스만제국이 1차대전에서 패하여 해체되자 독립전쟁을 벌였던 아타튀르크가 1923년 터키공화국을 수립한 뒤 천도한 도시로서 인구 550만 명으로 이스탄불에 이은 터키 제2의 도시이다.앙카라에서 맨 먼저 찾아간 곳은 터키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1831~1938)가 묻혀 있는 아타튀르크 능묘(Ataturk Memorial Park)인데, 그는 1차 대전 때 오스만제국의 장군으로서 연합군과 싸워서 승리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최소 10경기(키움), 최대 17경기(두산, LG)만을 남겨두고 있다.가을야구행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5위 NC와 6위 KT의 신생팀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두 팀의 승차가 없어졌다. 정확하게 5할 승률을 맞추면서 사이좋게 5위에 위치하고 있다.현재의 페이스라면 시즌 마지막까지 가봐야 그 주인공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T의 절실함이냐 아니면 지난 시즌 최하위의 굴욕을 씻어내며 신흥 강호로서의 위용을 다시 발휘할 NC의
우리는 좋은 사람이고 싶어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삶이 그리 호락호락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더 흥미진진한 듯 합니다. 역설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다, 이런 사람은 피하고 싶다’라는 각각의 유형이 있습니다. 사람과 소통하며 살기에 ‘사람간의 관계’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피하고 싶다’라고 생각해 본 적인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잘 살아오셨거나 자신 외엔 무관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만큼 사람에게 한 번 이상 상처
미국의 존경받는 성공자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의 자기관리에 대한 어록 중에서 몇 가지를 발췌하였다. 공감해 보았으면 한다.▴ 게으름 때문에 스스로가 두 배의 세금을 감당해야 한다.여러분 우리는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보다 훨씬 무거운 세금을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두 배의 세금을, 허영 때문에 세배의 세금을, 어리석음 때문에 네배의 세금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금은 아무리 가혹하다 할지라도 정부 관리들이 줄여주거나 면제시켜 줄 수가 없습니다. 게으름은 병을 만들어 우리생명을 단축시킬
소피아 성당을 관람하고 나온 뒤, 길 건너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지하 저수시설인 예레바탄 사라이(Yerebatan Saray)를 찾아갔다. 대지가 건조한 이스탄불에서는 일찍부터 곳곳에 저수시설을 많이 만들었는데, 특히 유럽과 아시아대륙의 사이에 위치하여 많은 전쟁을 치를 때 비상식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532년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건축한 예레바탄 사라이는 “땅에 가라앉는 궁전‘이라는 의미인데, 지하저수시설을 궁전 못지않게 화려한 코린트식으로 장식해서 지하궁전(Saray=Place)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