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5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 성평등 일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친화기업 12개사에 현판을 수여했다.시는 지난 8월 고용 및 직장 문화 개선, 일·생활 균형 관련 22개 지표를 선정하고, 총 17개 기업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초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제조업 4개사, 소프트웨어업 1개사, 의료·복지업 5개사, 서비스업 2개사다. 해당 기업은 ▲골든메디컬케어(원장 김영주) ▲리치한방병원(원장 전창현)
대전 서구의회에서 본회의 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도 생중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임위에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 등이 생중계되지 않아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서다운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행감에서 “구민 알권리를 위해 의회 회의가 더 공개돼야 하며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의회는 본회의만 생중계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회의는 구청 내부 방송시스템을 통해서만 송출되며, 특히 행감을 구민이 시청하려면 직접 상임위 회의장을 찾아야 한다. 대전 5개 구의회
금산다락원은 12월 18일 오후 7시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연말 특별기획공연 해피 크리스마스 조성모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국민 발라드 가수 조성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끝자락의 금산군민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조성모 씨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금산군민에게 직접 전하는 인사 영상도 촬영하며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다.무대 연출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조명·음향·특수효과 전문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빛과 음악,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관객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크리스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에디온히사야 광장에서 열린 한국페스티벌 인 나고야 2025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닛신시도 방문했다.이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 한국문화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군은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을 전시하고 룰렛 이벤
대전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이 30일 전면 통제된다. 시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혼잡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해당 구간을 지나는 6개 시내버스 노선은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임시 우회한다. 대상 노선은 121·705·707·911번과 급행3·특구1번이다. 행사 시간 동안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할 방침ㅇ미다.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일시적으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전 중구의회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옥향 중구의원이 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조례안은 최근 지역 고령인구 증가로 한의 지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제265회 임시회에서 제정됐다.특히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구청장 책무를 명시했다. 구청장은 한의약 과학화·정보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야 하며, 한의약 육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의약
임실군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를 시행하며 새로운 주민자치 시대를 열었다.조례에 따라 12개 읍면 중 한 곳이 먼저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겉으로 보면 큰 제도 변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례 제정만으로 주민자치가 성공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현재 임실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여율이 낮고, 소수의 특정 인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더라도 제도 이름만 바뀌고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을 수 있다.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
대전 서구 가장동 복지만두레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가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들은 직접 만든 김장김치 90여 포기를 관내 1인 가구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30가구에 전달했다.황영숙 가장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취약계층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송수애 가장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신 복지만두
박정현 부여군수가 민선 8기 마지막군정연설에서 “더 큰 세상을 상상한다”고 발언하며 군정 철학의 핵심이었던 ‘기본사회’를 다시 꺼내 들었다.그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전환, 양극화 심화로 압축되는 시대 조건을 언급하며 지역 행정의 역할을 “생활·복지·산업·문화가 맞물린 하나의 구조”로 재정리했다.부여군의회를 상대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공식 석상이었지만, 박 군수가 제시한 구상은 단순한 내년도 계획을 넘어 부여군이 향후 어떤 질서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 제시에 가깝다는 평가다.그는 24일 열린 제297회 부여군의
김산 무안군수는 24일 무안군가족센터를 방문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에게 “가족지원정책이 현장에서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지원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고 밝혔다.원 장관을 비롯한 성평등가족부 관계자들의 이번 현장 방문은, 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등 주요 가족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가족센터 종사자들이 일선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면밀히 듣기 위해 마련됐다.무안군가족센터는 지난해 말 무안군복합센터로 이전한 이후 다양한 가
충남 보령시는 지난 22일 대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보령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보령시파크골프협회(회장 이영필)가 주최·주관해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기량을 겨루고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회는 선수 250명,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우승기 반환,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임성혁 보령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홍성군 은하면 대천리 570-6번지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개장했다. 약 400평(1,321㎡) 규모로 운동장, 벤치,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시설이 설치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놀이터는 동물 등록된 반려견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게시대의 QR코드 스캔 후 소유자명과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할 수 있다.반려동물이 보호자와 동반해 이용이 가능하고, 반려견 간에 물림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24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전남도를 방문,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강화와 청소년 상담·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기반을 한층 다졌다고 밝혔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원민경 장관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면담에서 ▲농어촌 여성의 취업 접근성 부족 ▲고령화로 인한 조손·한부모가정 증가 ▲다문화가정 비중 확대 등 전남의 특수성과 도민의 정책 요구를 상세히 설명했다.또한 전남도가 추진 중인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 문화 확산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 ‘탕’ 온천인 덕산온천관광지가 호반그룹과 손잡고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덕산온천은 1917년 개장한 이후 1981년 온천지구와 1987년 관광지 지정 이후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해오다 온천 관광의 트렌드가 바뀌며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건설·레저 기업인 호반그룹은 옛 덕산온천관광호텔(원탕)에 고품격 숙박시설을 건립,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와 함께 ‘2025 광주 특성화 지방대학(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특성화 지방대학(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Global+Local, 글로컬)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연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지난 9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올해 공모에 선정된 전남
충남 서천군이 겨울철새의 장대한 이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관광축제 ‘2025 서천철새여행’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란 주제로 열리는 ‘서천철새여행’은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생태체험 행사다.올해는 △버스·관람선 철새 관람 프로그램 강화 △가족·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확대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 관련 군수 토크 콘서트 등 체험·교육·소통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예정이다.행사가 열리는 금강하구는 국제보호새인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2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천원문화마실 제8편 창작가족음악극 ‘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광산구에서 추진 중인 ‘천원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는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클래식·재즈·성탄 곡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나주시보건소는 11월 말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키트’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마음건강키트 배부는 계절의 변화로 우울감과 피로감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회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마음건강키트’는 개인의 위생과 편안한 일상을 돕는 샴푸, 바디워시, 심신 안정 차(허브티 2종), 핫팩, 파스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건강 키트 배부는 자신을 돌보는 시간과 정서적 회복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용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7년의 돌봄, 함께한 서구’를 주제로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신설하고 의료·복지·주거·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돌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서구는 ▲전화 한 통으로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통합돌봄’ 운영을 비롯해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공공 의료돌봄 모델 구축 ▲75세
충남 서천군이 2026년 예산안 7447억 원(일반회계 7055억 원, 특별회계 392억 원)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213억 원(2.94%) 증가한 규모다.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마무리 단계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래먹거리(신성장) 사업투자, △각종 재난대응, △주민복지 확대 등 군정 핵심 과제에 재정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민선8기 적극적 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도비보조금이 전년대비 214억(6.97%) 증가했고, 세외수입 역시 72억(21.4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