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2023년 12월 22일 대한노인회 제18대 충남연합회장으로 당선된 강춘식회장이 14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13일부터 회장으로서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강 회장을 5일 가 만났다. 강춘식 회장은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는 ‘부패와 발효’다”라며, 입을 열었다.수양을 하며 나이를 먹은 사람과 나이와 함께 세월만 보낸 사람을 빗댄 말로 “수양을 통해 숙성(발표)된 노인이어야 젊은이들의 존경을 받고 비로소 ‘어르신’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발효된 노인의 지혜로 젊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경실련은 지난 1일 정기총회를 열어 강인영 양강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대표 임기는 2년이다.이로써 천안아산경실련은 신동현‧윤권종 공동대표에서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강 신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집행위원, 법률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천안아산경실련이 시민단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해왔다.강 대표는 첫 일성으로 “늘 경실련 회원으로 생각하면서 활동해왔다”며 “집행위원과 법률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경실련 본연의 가치인 사회정
[황재돈 기자] 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코리아연대에서 활동한 조직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29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의 구성 및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리아연대 조직원 A씨(36)와 B씨(34)에게 징역 2년에 자격정지 1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코리아연대 인터넷 기관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등 코리아연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2013년에는 코리아연대 충남지역조직인 '코리아충남연
[황재돈 기자] 법원이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전직 소방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29일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5)에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충남 아산 한 모텔에서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피해 여성(당시 18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3년차 소방관이던 A씨는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황재돈 기자] 천안시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천안시서북구정신보건센터 분회장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빚고 있다. 노조는 시가 행정소송 제기로 노조 괴롭힘을 이어가고,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3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원회는 손세미 분회장 고용승계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했다”며 “천안시 행정소송 제기는 혈세 낭비이자 노조탄압 행위”라고 반발했다.노조에 따르면,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1일 위탁에서
[황재돈 기자] 법원이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상습 폭언을 일삼은 부동산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천안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자신의 성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
[박길수 기자] ㈜오텍(충남 예산군 고덕면 소재) 임직원이 17일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 나눔 헌혈운동은 ㈜오텍 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헌혈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오텍 정종명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 ㈜오텍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정수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혈액 수급 안정화
[황재돈 기자] 법원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화물운송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운송 기사들에게 인건비 등을 과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73차례에 걸쳐 9억44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지인을 위장 취업시켜 임금 1700만 원을 빼돌리고,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회삿돈 2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이진규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설업체 운영자 A씨(57)와 현장소장 B씨(67)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 건설업체에는 벌금 3000만 원을 부과했다.이들은 지난해 3월 16일, 충남 천안의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근로자 2명 등 3명이 무너진 옹벽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옹벽 아래
[황재돈 기자]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8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5일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80)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노인복지관에서 만나 알게 된 80대 피해자를 여인숙에 데려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범행 수법이나 경위, 피해자의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
[황재돈 기자] 법원이 배달업 오토바이 리스사업 투자금을 배당금으로 돌려막고, 약속한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은 투자 모집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2)와 B씨(46·여)에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의 남편 C씨(50)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수익을 약속하고 20명으로부터 240여 억 원의 투자금을 모
[황재돈 기자] 8일 오후 1시 27분께 충남 천안시 다가동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인력 61명을 동원해 1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타이어가 타면서 일대는 시꺼먼 연기로 뒤덮였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