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전국 최초로 생후 3~8개월 영아를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 생긴다. 이번에 지정된 11곳의 전용 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로써 기존 어린이집에서 기피하던 생후 3~8개월 영아를 맡길 수 있어 출산휴가 후 경력단절 위기에 놓인 여성들도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19일 열린 대전시 제3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 0세 전용 어린이집 선정을 심의한 결과, 으능정이어린이집, 대전광역시립어린이집, 2곳을 신·중축하고 기존 어린이집 9곳을 지정해 총 11곳의 0세 전용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기존 어린이
대전시가 외국인의 원활환 대전 관광을 돕기 위해 ‘2019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2019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는 외국어가 가능한 관광 안내사들이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하반기 운영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관광안내사 6명을 오는 10월 채용해 대전역과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상시 운영하고 국제와인페스티벌 WTA 등 국제행사에 안내사를 파견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허태정 대전시장이 평촌산업단지 내 LNG발전소 유치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대전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부분을 살피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향후 추진될 개발 사업은 환경적 가치와 최대한 조화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20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과 기성동 주민들의 간담회 직후 LNG발전소 사업 중단과 관련해 브리핑 자리를 마련했다. 유 국장은 “대전시가 환경 부분에 대한 가치를 멀리 못 보지 않았나 싶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기업유치, 개발 사업이 다소간에 환경과 양립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최대한
대전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자진신고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동물 미등록자, 동물 정보 변경 미 신고자를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물등록, 소유자 변경, 무선식별장치 재발급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기관에서 신고해야하며, 해당 동물의 유실·사망, 소유자 변경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
대전시는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상에서 인권을!’이라는 주제로 ‘2019년 대전시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엽서와 영상 두 부문으로 나뉘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평등과 인권존중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다. 엽서는 초등, 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진행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개월간 인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응모작
‘평화 발자국’ 24번째 책으로, 북한·중국 접경 지역에서 북녘 아이들 사진을 찍은 조천현 사진이야기 '압록강 아이들'이 출간됐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저자는 1997년부터 수백 차례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북한 사람들과 풍경을 찍었다.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압록강의 사계절과 북한 아이들 사진 180점을 비롯해 최초 공개되는 사진 150여 점이 담겼다.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북한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종전과 통일, 나아가 우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책이다. 20년 동안 400여 차례 넘게 꾸준히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년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아쉬움으로는 "경제와 일자리"를 꼽았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트램 예타사업 선정까지 복합적이고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며 "많은분들의 노력에 의해 선정됐다"고 언급했다.또 그는 “경제는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며 "(대전시는) 고용률이 정체돼있다.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산업을 유치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허 시장은 트램, 민간특례사업, 야구장 건립
대전시와 대전시 자치구들이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추진하고 나섰다. 토크콘서트, 간담회, 보고회 등 형식은 제각기 다르지만 '성찰과 소통'에 중점을 둔 모양새다.먼저 대전시는 지난 14일 허태정 시장과 각 실·국장 및 내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성과보고회를 가졌으며 이어 19일 오전에 언론을 대상으로 성과 보고 간담회를 갖는다. 시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일방향식 브리핑에서 벗어나 기자들과 허 시장이 자유롭게 시정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소속 여성 정치인들이 동료 의원을 상습 성추행한 박찬근 중구의원(무소속·목동,중촌동,용두동)의 의원직 제명과 민주당 탈당처리 철회 및 중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와 여성의원협의회는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성추행 박찬근 중구의원 제명 촉구 및 더불어민주당 꼬리 자르기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은 동료 여성의원을 또 다시 성추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민주당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 그리고 중징계로 철퇴를 내렸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박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감사원에 “대전시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 인조잔디 수의계약 특혜와 제품 품질 의혹에 대해 진실을 규명해 달라”며 감사를 청구했다.참여연대는 17일 감사원에 대전시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납품 인조잔디 수의계약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공익감사청구서를 통해 참여연대는 “대전시는 안영동 축구장 5면에 약 30억 원 규모의 인조잔디 납품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며 “인조 잔디 납품 선정 업체에 대한 특혜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대전시청
대전시와 충남도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 요청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본격 공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지정 협력을 요청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설립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역차별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인구유출 가속화 등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이었다.이번 방
민민(民民)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14일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유례없는 재투표까지 이어지며 끝내 부결됐다.이로써 대전시는 사유지 매입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해야한다는 재정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 등으로 발생한 막대한 비용을 보상하라는 사업자의 피해보상 소송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열린 도계위에서 첫 투표 결과 찬성과 반대표가 10표씩 나와 재투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반대 11표, 찬성 7표가 나오며 부결됐다. 그러나 찬성표를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