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24일 송산면 무수리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농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7두의 폐사가 발생했으며, 농가에서는 24일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한 검사에서 같은 날 17시 30분 ASF 의사환축으로 확인됐고, 25일 8시 최종 확진이 판정됐다.시는 24일 의사환축 판정 직후 20시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당진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초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농가에는 방역본부 초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인 장애인 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생활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하는 등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가정은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쓰레기와 각종 잡동사니가 주거 공간을 가득 메운 상태였다. 이른바 ‘쓰레기 집’으로 불릴 만큼 내부환경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부부의 건강과 안전도 우려됐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정비 작업에는 환경미화원과 지역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규모
담양군은 지난 21일 담빛농업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담양군자원봉사자 기념식’을 열고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성과보고, 역량강화 교육,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재난 복구, 취약계층 돌봄, 지역 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뤄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다.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한 이들은 창작 과정과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에 선정, 복지 혁신 평가 ‘2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전국 최초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로, 정부 정책 확산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살던집 프로젝트’는 나이가 들어도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돌봄을 받길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한 정책이다.광산구는 주거와 의료, 돌봄을 통합한 체계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원래 살던 장소, 지
아산시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24일부터 시정 파트너인 유관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길에 나섰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첫 일정으로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관장하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 공단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또, 이날 방문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과정도 점검했다.오세현 시장은 “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서비
단국대학교는 아시아중동학부 몽골학전공 송병구 교수가 몽골 정부에서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단국대에 따르면 북극성 훈장은 몽골과의 교육, 문화 교류 등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며,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친선 훈장이다.단국대는 1993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몽골학과를 설립, 한몽관계 및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학 부설 연구소인 몽골연구소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년에 걸쳐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 대사전’을 편찬했다고 설명했다.또, 교
천안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2025년 천안시 10대뉴스’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올해를 빛낸 천안의 이야기, 시민이 선택한 가장 빛나는 발자취’라는 부재 아래, 시민이 직접 올 한 해 시정 주요 성과를 선정한다.온라인 투표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시책 32개 중 개인별로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시는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의 공감을 많이 끌어낸 우수 시책 10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온라인 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8일 공식 블
천안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외부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관광 현황과 과제, 전략목표, 추진체계, 세부 사업 구성(안) 등을 검토하는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약 8개월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천안시 관광정책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 미래를 대비하는 관광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오세현 아산시장이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대전 대덕구의 동네가게 사장과 지역 청년이 골목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해법을 찾고자 한데 모였다. 상권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의 힘이 지역상권 회복 핵심이라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25일 대덕구 중리동 캡프로젝트에서 '우리 동네가게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주권만세포럼이 주최, 대청호해적단과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가 기획했다. 지역청년과 사장들이 함께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활동가를 비롯해 1인 사업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소상공인, 영상 제작업체 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지난 24일 대학 내 독수리탑 일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양 대학에 따르면 이번 점등식은 대학 내 구성원이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자유관에서 독수리탑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학생 참여형 포토존을 설치했다.이날 점등식은 교목실에서 주관한 예배를 시작으로 재학생 대표와 교직원 대표가 점등 버튼을 누르며 본격적인 점등식이 진행됐으며, 점등과 동시에 밝게 빛나는 대형 트리는 캠퍼스 중심을 환하게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5일 대학 내 학생복지회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가치 실천을 위한 ‘ESG 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나서겠다는 공식적 의지를 밝힌 자리로, 선포식을 통해 탄소중립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투명하고 윤리적인 대학 운영 체계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5일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 3층 마루빌(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충남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년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아동에게 맞춤형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강철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김천규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장진경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캠코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창업역량 경진대회 참가자에게 전문가의 멘토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5일 제263회 제2차 아산시의회 정례회 1차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이날 홍성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올 한 해 시정을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예산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집중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참전명예수당 국가책임 전환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천철호 의원 외 1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에는 참전명예수당의 전액 국비 전환과 전국 단일기준 적용 및 물가연동 현실화, ‘참전용사예우금’ 격상 및 종합 보훈 복지 구축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대표 발의한 천철호 의원은 “참전명예수당이 지방자치단체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운영돼 지역 간 금액 격차와 지원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져야 할 보훈이 거주지에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형기)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 대회’에서 종합 평가 ‘우수 기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222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첫 평가다. ▲센터 시설과 예산 관리 ▲우수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및 성과 ▲발굴과 연계 등 8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 및 진로 상담 ▲지역 내 사업장 발굴을 통한 취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5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2025 대덕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타이어가 전달한 후원금은 김장김치 제작에 활용되며 만들어진 김치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따뜻한 손길과 마음으로 담근 김치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회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25일 제3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운영 방향의 중심을 ‘경제회복’과 ‘미래준비’라고 강조했다.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산공항의 설계비가 반영된 점과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 3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이어, 2026년에는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