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단체 대상, 시민체감형 정책 위한 순차 현장 점검
1일차…시설관리공단, 일자리·여성지원센터 찾아 의견 청취
아산시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24일부터 시정 파트너인 유관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길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첫 일정으로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관장하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 공단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이날 방문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과정도 점검했다.
오세현 시장은 “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서비스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아산의 성장과 함께 역할과 책임도 커졌다”며 “업무가 더 어려워졌을지라도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축임을 기억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 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올해 교육훈련 주요 성과 및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인구 증가의 필수 요소로, 두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접근성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 일정은 내달 4일까지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속되며,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도 시정 운영과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