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가치관 확립 중시 열린 교육 튀는 교육 논산 대건고를 찾아 논산대건고 2학년 우희용군(18)은 아침 7시 40분까지 등교해서 매일 아침 10∼15분 줄넘기를 한다. 줄넘기는 반별로 이루어지는데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일렬로 행해지지 않는다는 점이 색다르다. "처음엔 귀찮았는데 체력도 튼튼해지고 줄넘기 실력도 늘고 피곤도 풀리니 일석삼조죠" 어쩌다 줄넘기를 못하는 날이면 몸도 축 쳐지고 줄넘기를 한 날과 안 한 날과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 매월 4째주 토요일. 클럽활동이 있는 날이다. 희용이는 만화창작부. 만화 그리는 것이
〃국경없는 사랑, 우리가 실천〃 외국인 노동자의 삶과 애환(하)-자원봉사자들 ″우리 팀이 11:0으로 졌어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이 얼마나 공을 잘 차는 지.... ″ 무더위가 여전하던 8월 마지막 일요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중학교 운동장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시끌벅적했다. 한 달에 한번씩 모이는 체육행사 날이었다. 외국인들 틈에서 열심히 공을 차던 김규복 목사(56) 인도네시아, 베트남, 파키스탄 노동자로 구성된 혼성팀과 한판을 겨루고 나서 연신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겸연쩍은 듯이 「씨-익」웃었다. 84년부터
디지털 예단 등 실속형 확산 예식문화 바뀌고 있다(2)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세대 예비 신랑, 신부들 사이에 혼수장만 실속파가 늘어가고 있다. 덩치 크고 거추장스런 것보다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간편하고 실속 있는 혼수를 장만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먼저 수천만원대에 달했던 예단은 과거에 비해 간편해졌다.액수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현물 보다 현금으로 건네는 추세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웨딩 컨설턴트들은 과거 3000만원정도로 잡았던 '보통 중산층’예단 비용을 지금은 500∼1000만원으로 예상한다. 거추장스런 혼수는 지양하고 실생
창작인형극협회 병원 돌며 어린이 대상 공연 '상처받은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한다'지난 7일 오후 3시 충남대 소아과 병동 4층 복도에서는 한국창작인형극협회(대표 서정숙)가 주관하는 인형극 2편이 공연됐다.공연은 서정숙(40·대전시 서구 갈마동) FOX극단 단장을 비롯한 단원 5명과 한국창작 인형극협회에서 두 달간 인형극을 배운 주부 5명이 꾸미는 무대였다. 병원에 누워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인형극을 선사함으로써 밝은 웃음과 희망을 주겠다는 취지로 처음 공연을 기획하게 됐던 것. 그동안 교회나 고아원 등 사회복지 시설을 돌며 공
경기에 최선 다하는 모습 ′감동적′ 10일 열린 장애인 체육대회 르포 장애인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매년 한번씩 열리는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1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충무체육관과 한밭종합경기장에서 제12회 대전 장애인 체육대회가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 재가(在家) 장애인, 가족 및 시민 등 4,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장 입구부터 엄청난 함성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왔다. 평소에 그들이 보여주었던 조용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양손에 막대풍선을 들고 목이 터져라 파이팅을 외쳐대는 모습에서 우
의료담합 끈질긴 추적 끝 적발 의사·약사 담합에 경종 울릴 듯 대전 둔산동 한사랑의원의 의료 담합행위 적발은 대전시와 대전 둔산경찰서의 끈질긴 노력의 개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7일 약사법 개정 이후 전국 처음으로 의료 담합행위를 하고 대가를 받은 한사랑의원 윤정현씨(46·대전 둔산동)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건물의 조약국 약사 조모씨(30·여)를 불구속입건했다. 의약분업 이후 국민들의 의료보험료 부담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 담합행위를 한 의사를 구속하고 약사를 불구속입건 처리한 등
의·약사간 관계에 변화 예상 의료담합 첫 적발 약사법 개정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합 행위에 의한 의사 구속은 대전지역 의료계에 파문과 함께 의·약사간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주고 있다. 7일 대전 둔산경찰서가 구속한 대전 둔산동 한사랑 의원 윤정현 원장(46)과 불구속 입건된 이 병원 조약국 약사 조모씨(30)는 담합행위를 하고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밝힌 혐의는 윤씨가 지난 해 7월부터 환자를 유치시켜 주는 대가로 매달 2500만원을 받기로 합의하고 모두 8차례에 걸쳐 2억3000만원을 건네
사후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 필요꿈의 구연 2002 월드컵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전시와 사회단체 등이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2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달간 펼쳐질 월드컵은 각 대륙별 예선을 거친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총64경기가 열리는 본선대회는 공동 주최국인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2경기씩 개최되며 8개조로 나눈 조별 리그를 통해 16강을 결정하고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개막전 및 3, 4위전은 한국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일본에서 갖는다. 대전
저가 앞세운 제살깎기식 회원 확장 서비스 뒷전·프로그램 질 저하 우려 대전지역 케이블TV시장이 제살깎기식 과열경쟁으로 혼탁해 지고 있다.또 무분별한 저가공세로 인해 프로그램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지역은 그동안 한밭케이블TV와 한국케이블TV 등 2개 업체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4월 유선방송사업자 CMB충청방송이 케이블TV업자로 승인을 받으면서 2개의 법인을 설립해 업체수는 모두 4개로 늘어났다.충청방송은 중구 권역의 충청방송 서대전과 대덕구·동구 권역의 충청방송 동대전 2개의 법인으로 대전지역 시장을 분할
'회원 1인당 1명 모셔오기 운동' 전개'디트 News24' 회원이 6일 30,000명을 돌파했다.이를 계기로 '디트 News24'는 회원 1인당 1명씩의 회원을 추천하는 회원배가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지난달 1일 회원 수 26,706명에서 시작된 '디트 News24'는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회원이 꾸준히 증가, 한달 6일만에 30,000명을 넘어섰다. 뉴스 레터 회원은 그동안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지역 주요 도시에서 회원 가입이 늘어나면서 9월말쯤 30,000건 돌파가 예상되었으나 인터넷 신문 창간 후 지역민들의 관심
갤러리아 타임월드 극단 레오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뮤지컬 공연을 8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매월 1차례 진행예정인 뮤지컬 자선공연은 8일 '아기돼지 3형제'를 시작으로 10월 6일 '흥부와 놀부', 11월 3일 '백조왕자', 12월 1일 '성냥팔이 소녀' 등을 무대에 올린다.극단 레오는 공연수익금의 전액을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가 추천하는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뮤지컬 관람료는 일반 6천원, 회원 4천5백원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은 10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미스코리아 수상자 모임인 녹원회와 함께 하는 '2001 갤러리아 F/W 컬렉션' 패션쇼가 8일 오후 5시, 7시에 개최된다.1층 패션잡화매장에서는 '해외명품 VIP고객 초대전'이 2층 영월드 매장에서는 각 브랜드별 수석 디자이너가 초청되는 '유명디자이너 초청가을 연출 패션전'이 펼쳐져 고객들에게 체형에 맞는 패션을 제안해주며 '이지캐주얼 특가상품초대전'도 열려 T셔츠, 바지, 남방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4층 명품관에서는 '이규례 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