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립대전현충원 채상병 묘역 참배
"억울한 죽음 진상 밝힐 것" 다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상병 특검법’ 22대 국회 재추진 의지를 다졌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상병 특검법’ 22대 국회 재추진 의지를 다졌다. 조국혁신당 제공. 

[유솔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 전원은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묘와 채수근 상병 묘역을 참배했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전날(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조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단 한명의 국민의 목숨도 저버리지 않는 나라가 조국혁신당이 만들려는 나라'라고 적었다. 

조 대표는 이날 방문에 "차기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호국영령에게 말씀드리고 조국혁신당 각오를 다잡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는 채 상병 죽음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며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켜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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