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예비후보·캠프 관계자 합류 전망
전현직 민주당 시장·시의원 주축 역할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가 '원팀' 진영을 갖춘다. 사진은 경선에서 탈락한 후 이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노종용, 박범종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페이스북.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가 '원팀' 진영을 갖춘다. 사진은 경선에서 탈락한 후 이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노종용, 박범종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페이스북.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 전직 시장·시의원, 지역 시민사회와 대규모 원팀 캠프를 꾸린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선대위 발대식을 겸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4인 경선으로 치열한 당내 경쟁이 치러진 만큼, 후유증을 봉합하고,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를 통합한 원팀 캠프를 꾸릴 계획이다.

세종갑 지역은 뒤늦게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로 꼽힌다. 이 예비후보 측은 조속히 본선 캠프 체제를 가동, 지지자들과 당원 결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함께 경쟁했던 노종용, 박범종 예비후보도 캠프를 방문,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동선대위원장은 예비후보로 함께 경쟁했던 분들과 당 상임 고문분들을 모시려고 한다”며 “전직 세종시장, 전·현직 세종시의원 분들도 캠프에서 주축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이강진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영송, 박성수, 손인수 전 시의원의 합류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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