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활용 청수역‧구룡역 설치..과밀학급 해소 등 제시
[황재돈 기자]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병’에서 ‘천안갑’으로 편입된 청룡동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이다.
신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해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부‧성정역은 천안고속터미널, 청수역은 법조타운, 구룡역은 청룡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수역 경우 행정타운 접근성 향상으로 행정구역으로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룡역은 역사와 연계한 복합쇼핑센터 유치를 통해 남부대로 남쪽지역에 추진되는 청룡도시개발구역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철로 천안 시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진입도 가능하다”며 “천안역 GTC-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지역 가치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관련 공약으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 청당중·고교 신설을 제시했다. 그는 “교실 증축과 학교 신설을 통해 교육 편익을 높이겠다”며 “영어교육체험센터를 유치해 지역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