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 3차 단수공천 후보 12명 발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신 전 장관을 포함한 3차 단수공천 후보자 12명을 의결했다.

신 전 차관은 “국민의힘은 공천이 최고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속한 공천발표로 선거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당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력한 여당후보로서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민께 보답하겠다”며 “공천확정을 필두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단수공천을 받은 충청권 후보자는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충남 천안갑), 정용선 전 당진시 당협위원장(충남 당진),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충북 청주서원) 등이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과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지역구는 이날 단수공천 지역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 부의장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홍 의원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명수(충남 아산갑),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충북 충주) 지역구도 단수 공천지로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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