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시장 개설···복구업무 원스톱 운영
[서천=최종암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가 난 서천특화시장 피해복구에 나섰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일상으로의 복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구 의원인 장동혁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에겐 조속한 복구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김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장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 대목장사는커녕 장기간 장사마저 불투명하다”고 토로하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상인들의 영업재개를 위해 임시시장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노태현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가동 중인 통합지원센터는 ▲민원접수팀 ▲피해복구팀 ▲재난지원팀 ▲대외협력팀 ▲심리지원팀으로 구성돼 금융·재난지원금 접수·성금 문의·심리상담·임시시장개설 ‧ 시장 재건축 등 피해복구 업무를 원스톱으로 수행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도, 복구관련 전문가(전기, 소방, 건축) 등과도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피해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부서 간 업무 공유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피해복구에 응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