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캠프 실무자·지지자들 향해 감사 인사
"145만 시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3일 오후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우 당선인 캠프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3일 오후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우 당선인 캠프 제공.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3일 오후 열린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선거 이후 윤석열 대통령께서 두 차례나 전화해 대전 발전을 당부하셨다”며 “7월 1일 시장에 취임하면 역대 어느 시장보다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며 145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상임고문을 맡았던 이양희 전 국회의원과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 이창섭·백춘희 총괄선대위원장, 김인식 시민통합직능총괄선대위원장, 김신호·송하영 후원회장,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믿고 흔쾌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에 정권교체에 이어 대전시정 교체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이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겠지만 평생 잊지 않고 형제처럼 모시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 당선인 측은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이현 변호사를 민선8기 대전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인수위원회는 옛 충남도청사에 꾸려질 예정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