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민주당 군수는 안 돼”..공공기관 및 기업유치 등 공약

유흥수 전 부여군수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흥수 전 부여군수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가 18일 “청양군을 소멸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만들겠다”며 국민의힘 소속 청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부군수는 이날 오전 청양읍 소재 본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을 무터뜨린 더불어민주당에게 더이상 청양을 맡길 수는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하나가 돼 인구와 경제 등 청양의 어려운 여건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충남도 예산담당관과 부여군 부군수 재직 등 38년여 동안 공직자로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았다”며 “충남도 15개 시·군과 중앙부처에서 행정에 전념해 왔고, 어느 후보보다 폭넓은 인맥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인구증가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유통단지 농산물 경매시장 도입 등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 ▲친환경 한약재·관광 특구 등 권역별 맞춤형 균형발전 방안 수립 ▲친환경 농림축산업 통한 소득증대 ▲백제문화권 진입과 금강유역 개발 등이다.

유 전 부군수는 “소중한 경험과 업무 추진력,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반드시 가슴 벅찬 위대한 청양시대를 열겠다”며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로 우뚝 세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 전 부군수는 지난 1979년 청양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논산시 연산면장, 충남도 예산담당관, 부여부군수 등을 지낸 뒤 지난 2020년 6월 퇴직했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 청양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국민의힘 중앙상임고문과 충남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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