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방안 이어 2차 공약 발표…구기자, 맥문동 비롯 청정 한약재 활용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2차 공약으로 ‘친환경 한약재 관광특구’를 제시했다.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2차 공약으로 ‘친환경 한약재 관광특구’를 제시했다.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2차 공약으로 ‘친환경 한약재 관광특구’를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기자는 100년 이상의 재배 및 출하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시장 관리 및 출하 방식으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미래 지향적인 측면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간 전문가, 충남도립대와 공무원, 생산자 단체와 개선점을 면밀히 분석해 전혀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시장을 디자인하겠다”며 “맥문동과 각종 산야초와 청정 한약재의 계획생산과 출하로 부자농민과 부자상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백제관광권역인 부여,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양을 경유하게끔 관광, 문화요소를 최대한 발굴하겠다”면서 “관광상품 판매업, 요식업과 숙박업도 성황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 및 충남도,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 예비후보는 “친환경 한약재 또는 청양 농특산물들을 합리적인 출하 계통부터 갖추게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농협 등 생산자 단체들과 협의해 유통 경매시장 도입계획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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