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공약 발표…기업유치, 공무원 교환 근무제 도입 등 제안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미혼 농촌 청년들에 대한 결혼정보업체 지원 등 인구증가 공약 6개를 제시했다. 자료사진.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미혼 농촌 청년들에 대한 결혼정보업체 지원 등 인구증가 공약 6개를 제시했다. 자료사진. 

[청양=안성원 기자] 부여군 부군수를 지낸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인구증가 공약으로 미혼 농촌 청년들에 대한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양 인구증가를 위한 6개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유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기업유치에 앞장서겠다”면서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혼 농촌지역 총각들의 원만한 혼인을 위해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결혼정보업체가 자료를 제대로 취합해 양쪽을 소개하게 하고, 성사된 가정에서 아이를 낳으면 보육·교육·금품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인구증가 지자체와 공무원교환 근무제를 도입하겠다”며 “수도권 대기업의 중부권 물류단지를 청양지역에 유치해 정주인구를 늘리겠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구기자·고추농사 등 부자농촌 청양에 대한 이미지를 홍보해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배후도시로 청양을 방문토록 유도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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