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추진보고회…5대 분야 115개 공약 중 93개 공약사업 완료

충남 부여군이 장암면 장하리 전진산업에 대한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선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부여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8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현 부여군수. [자료사진]

충남 부여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5일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15개 공약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해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및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5대 분야 115개 전체 공약사업 중 93건의 공약이 이행 완료됐거나, 이행 완료 후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81%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목표를 달성한 공약은 ▲지역화폐(굿뜨래페이) 활성화 ▲충청권 최초 농민수당 지급 ▲농업회의소 설립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교육비 지원 ▲75세이상 버스비 무료화 실시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지원확대 ▲밤 재배농가 생태농업 직불금 도입 ▲충화~구룡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보행안전 강화 ▲가축시장 편의시설 건립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등 총 93건이다.

또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10여개 중·장기 사업은 임기 중 가시적인 성과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속도를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2년 8개월 동안 열심히 발로 뛴 결과가 공약이행 결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꼼꼼히 살피고 지혜를 모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으로 이어지는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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