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세종 321 프로젝트'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그가 제시한 '321'이란 숫자는 '명실3부 행정수도, 일과 사람2 넘치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수도권의 아성을 넘보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해당 공약은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조기 착공 ▲세종지방법원 설치 추진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국가상징공간, 공공기관, 세종미디어단지 유치 추진 ▲세종시 재정특례 연장이 담겼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 첫 입성에 성공했다.이 후보는 10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83.52%가 개표된 가운데 총 9만267표 중 4만7816표(53.61%)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는 3만8637표(43.32%), 전옥균 무소속 후보는 2729표(3.06%)를 얻는데 그쳤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천안특례시 지정, 성환종축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천안외곽순환도로(성거~목천) 추진,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5200세대 공급 등을 제시했다.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구체적인 법률안 마련에 돌입했다.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법 전면개정 2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례 조항의 객관성, 타당성을 검증·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진행한 1차 워크숍에서 논의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시 간부 공무원, 소속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우선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 주요 기관 설치 근거를 규정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별취재반 김재중 · 이미선 기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경쟁상대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대해 “집권여당 0.5선 사무총장의 한계”라며 “어떻게 보면 독배를 마신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권한은 없고 정권심판에 대해 책임만 져야 할 상황을 ‘독배’에 비유한 셈이다.나 후보는 지난 22일 보령시 선거사무실에서 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정치를 해보지 않아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무슨 정치적인 역량이 있거나 능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다루기 쉬운 사무총장을 앉혔다고 본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무현 때문에 정치를 꿈꿨고 노무현 때문에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공교롭게도 이재관 후보의 경쟁상대는 2003년 ‘검사와의 대화’에서 혈기왕성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맞섰던 검사출신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천안을 선거구에는 ‘노무현 코드’가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20일 오후 천안 두정로 선거사무실에서 만난 이재관 후보는 “왜 정치를 하려하고, 왜 민주당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노무현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젊음과 청년 두 키워드로 세종시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사람"세종시에서 태어나 이 곳에서 정치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는 청년 정치인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예비후보. 그는 18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나 "자신처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랫동안 몸 담았던 당을 떠나 개혁신당 후보로 뛰게 된 그는 "정치초심 잃지 않고 거대 양당에 맞서 두 배 더 열심히 뛰려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근 그는 젊은 정치인답게 본인의 이력이 담긴 LED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이변이라고들 했다. 내공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4인 경선을 뚫고 올라온 이영선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선봉장으로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나 “지역 토박이인 점을 내세워 승부하고 싶진 않다”면서 “경선 승리는 10년 여 간 복지, 환경, 행정, 주민자치 등 세종시 전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변호사인 이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행정수도 완성 해법은 ‘개헌’이다. 가장 더디고 어려운 방법으로 꼽힌다. 헌법을 전면 개정해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대덕구 선거구에 공천된 박정현 최고위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일해본 사람과 일하지 않은 사람, 일해본 적 없는 사람의 대결"이라고 분석했다.박 최고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저는 행정경험을 통해 일할 줄 알고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누구나 얘기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해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즉 대덕구청장을 지낸 자신은 일을 해보고 일 할 줄 아는 사람
[한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세종을 찾아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을 만든 건 바로 민주당”이라며 “민주당만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뤄내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상인, 지지자들과 만났다. 현장에는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공천이 확정된 세종갑 이영선, 세종을 강준현 예비후보, 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이 동행했다.이 대표는 상인들과 인사 후 발언대에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멈춰있고, 오히려 김포를 서울로 만들겠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는 정권이 있
[한지혜 기자] 명예시민에서 진짜 세종시민이 됐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역구를 떠나 세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출마와 동시에 호기롭게 내놓은 ‘백만 세종’ 청사진. 충청권 재선 의원이 그리는 행정수도는 어떤 모습일까. 김 대표는 13일 와 인터뷰에서 “세종은 충청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신당이 생각해온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시작하기에 가장 상징적인 곳이 바로 세종”이라고 말했다.그는 “충청도 정치인으로서 세종에서 양 극단 정치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난 8년 간의 의정활동을 보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1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 같이 건의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시장은 "시군구에서 사회보장급여 신청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에 금융 및 재산 등의 자료 요청 시 조사·회신에 20일 내외(최대 40일)가 소요돼 부실 행정을 초래하고 이는
[박길수 기자] 서울시 종로구 주민들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조례를 발안, 기초단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조례 통과로 해결할 수 있는데다가 통(統)단위 주민자치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민자치 역사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조례안 발안에 집행부인 종로구청에서도 서울 시내 도시지역 주민자치의 전형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적극 협조를 약속, 구민들에 의한 최초 조례안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서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장종태 예비후보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서구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박 전 의장은 지난 24년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했으며, 저도 8년 동안 서구청장을 하면서 함께 일했다"며 이같이 말한 뒤 "당원들과 유권자들도 구청장을 한 제 인지도와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판단해 주신 것 같다"고 경선 승리 원동력을 설명했다.경선에서 함께 한 이용수 이지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원 의정활동비 상향이 최대치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찬반토론이 진행된 공청회에선 지난 20년 간 동결된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도민 공감대를 고려해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했다.‘충북도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는 26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좌장은 이기동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장, 토론에는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이연숙 비바실용무용컴퍼니 대표, 홍진옥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겸임교수가 참여했다. 참석한 주민은 약 60여 명이다.지방자치법 개정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한글문화수도 세종’ 완성 지원 ▲세종시법 전부개정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등 세종시 현안을 건의했다.특히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확립하고 그 위상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최 시장은 세종대왕의 이름을 계승한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발판으로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로 세종시에서 개최한 한글날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부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당에서 이재명 대표와 친분이 있는 특정 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확산하면서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 뿐 아니라 당원들마저 반발 기류속에 집단 탈당 사태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인재영입(17호)했다. 김 이사는 대전에서 태어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4.10총선 천안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출마까지는 당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전략선거구인 천안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전 위원장은 7일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천안을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기존 예비후보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총선 관련 부분은 앞으로 과정이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그런 절차는 당에서 당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충청권 인사 3명을 인재로 영입했다. 이들은 4.10 총선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가 유력시된다. 지역에서는 이들의 전략 공천설이 커지며 기존 예비후보들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15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16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17호)를 인재로 발표했다.충북 청주 출신인 신용한 전 교수는 청주고를 졸업
[지상현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의 전략공천설이 지역정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공천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비서실장직을 사퇴하면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전 실장의 사직 인사는 별다른 내용없이 지난해부터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보람 등을 간략하게 적었다.다만, 김 전 실장이 퇴직 이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한다는 소문들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2024년.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총리급 '(인구지역)국가균형발전부'와 차관급 '지방시대기획관' 설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 둥지를 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는 심각한 문제 해결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청→행정수도건설청' 위상 강화 의견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